출입이 금지된 코스로 지리산을 타던 등산객 5명이 산사태 등으로 조난됐다가 18시간을 넘기고서야 헬기로 구조됐다. 등산객 중 1명은 산사태로 흙더미에 깔려 숨지고 1명은 낙석사고로 허리를 다쳤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오후 2시50분께와 7시께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지리산 하봉 근처에서 1차 낙석사...
산업체에 생태학적 원리를 적용해 환경과 경제 문제를 통합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기 위한 국제학술회의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23~29일 일주일 동안 울산대학교에서 ‘2013년 국제산업생태학회(ISIE) 콘퍼런스(회의)’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산업생태학회는 환경과 경제 문제를 통합적으로 연구하기 위...
울산박물관이 개관 두 돌을 맞아 상설관인 산업사관을 새로이 단장했다. 새 단장된 산업사2관에는 시대별로 자동차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18 대 1 또는 35 대 1 크기로 축소한 자동차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전시하는 자동차 모형으로는 1968년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공장을 짓고 처음 제작한 코티나 승용차(...
울산시민 절반 이상이 지역 종합병원의 의료서비스에는 만족하지만, 병·의원에는 절반 이상이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 이재호·이윤형 박사는 최근 연구원이 펴낸 <울산경제사회브리프>(36호)에서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13살 이상 울산시민의 지역 종합병...
울산시의회에서 시정질문의 본질문에 일문일답 방식을 도입하자는 규칙 개정안이 2년 동안 표류하다 11일 가까스로 운영위원회 심의에 들어가게 됐다. 울산시의회 천병태 의원(통합진보당)은 이날 “2011년 6월 시정질문의 본질문에 일문일답 방식 도입을 내용으로 한 시의회 회의규칙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으나 새누리...
배성동 시인을 비롯한 울산지역 문화예술인과 교육자, 산악인, 시민운동가,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영남알프스 지킴이’ 발대식이 8일 오전 10시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간월산장에서 열린다. 영남알프스 지킴이는 영남알프스의 생태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역사문화유산을 보전하며, 영남알프스를 사람과 자연이 ...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다른 경찰관서에서 수사중인 사건에 부당개입해 사건을 축소·은폐한 혐의(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등)로 문아무개(43)·김아무개(40) 경사 등 경북 포항북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 의해 기각됐다. 울산지검은 “피의자들의 주거가 일정하고 달아날 ...
울산지역 백화점과 대형 할인매장에서 유통되는 수입 농산물의 32%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필리핀산 바나나와 대만산 애플망고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일 울산지역에 유통되는 수입 농산물의 잔류농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해 이렇게 밝혔다....
레미콘 운송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 근절과 적정 운임단가를 요구하며 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건설기계지부 간부 4명이 레미콘 회사 2곳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다 10일 만에 1곳의 농성을 풀었다. 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는 지난 20일부터 울산 남구 매암동 한라엔컴 울산공장의 20여m 높이 시멘트 저장탱크(사일로...
울산에서도 29일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울산산재추방운동연합 등 10여개 시민·사회·노동단체들에 의해 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단체가 발족했다. 이들 단체 대표들은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 ‘발암물질 없는 울산 만들기’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이 생산현장에서 병들지 않고 일할 권리, 시민들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