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왕’ 토머스 에디슨(1847~1931)의 3대 발명품과 근현대 과학 및 산업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이 마련된다. 울산박물관은 16일부터 9월1일까지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과 함께 ‘에디슨! 빛, 소리 그리고 영상: 세상을 바꾼 생각’을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지난겨울 울산 태화강을 찾은 겨울 철새의 개체수는 늘었으나 종류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태화강을 찾은 겨울 철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 결과, 모두 48종 6만1937마리가 발견돼 전년도 같은 기간의 54종 4만8769마리에 견줘 개체수가 27%(1만3168마리) 늘었다고 2일 밝혔...
중증장애인이 복지행정 수혜자에서 담당자로 변신했다. 소아마비로 지체장애 2급인 이동형(43)씨는 2일 울산시가 3년째 시행한 중증장애인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씨는 자신과 같은 장애인과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 업무를 맡게 된다. 그는 “최근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격무와 스트레...
울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대규모 조선사업장의 노동자 산업재해 은폐 실태가 심각한 정황으로 드러나 노동단체들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금속노조 울산지부와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는 지난 3월12~22일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대규모 조선사업장이 있는 울산 동구지역의 산재 은폐 실태를 조사...
바다에서 태화강을 찾아오는 황어, 연어, 은어 등 대표적 회귀어류 3종이 울산시 보호 야생생물로 지정된다. 울산시는 28일 태화강 회귀어류 보호를 위해 황어, 연어, 은어 등 3종을 시보호 야생생물로 추가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보호 야생생물로 지정되면 관련 법률과 조례에 따라 이 생물의 보호 기간에는 허...
울산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살아갈수록 편견과 차별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 박혜영·김상우 박사는 27일 연구원이 펴낸 <울산경제사회브리프>(31호)를 통해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거주기간이 길수록 ‘언어소통의 어려움’은 줄어드는 반면,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
울산 동구가 사회복지직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조직진단과 직무분석을 하기로 했다. 최근 울산과 경기 등에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격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잇따라 목숨을 끊은 데 따른 조처이다. 울산 동구는 다음달 전담팀을 꾸려 사회복지직 조직진단과 직무분석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5월 ...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불법파견 문제를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가 직접 나서 해결하라고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현대차 비정규직지회가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2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 시절 현대차 불법파견이 드러나면 법대로...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는 25일 중소기업 수출 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양해각서에서 △울산시의 수출 활성화 및 무역 전문인력 육성 △한국무역협회 국외지부를 활용한 무역사절단 파견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관련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은정 울산시 국제협력...
울산시는 다음달부터 이동홍보관을 활용해 전국을 돌며 울산 산업관광을 홍보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21일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산업관광 이동홍보관 제작 보고회를 열었다. 트럭을 개조한 이동홍보관은 울산의 산업관광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자원으로 보고, 이를 전국 주요 지역에 찾아가 홍보할 수단으로 ...
“일이 많은 것 정도는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인간이기에 하나의 인격체이기에 최소한의 존중과 대우를 원하는 것이다. 날 짓누르는 조직과 질서 앞에, 지난 두 명의 죽음을 약하고 못나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죽음으로 내 진심을 보여주고 싶다.” 지난 19일 오후 울산 동구 일산동 공원 주차장에 세워둔...
울산 예총과 민예총이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공동운영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 울산시연합회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울산시지회는 20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업무 공동추진 협약’을 맺었다. 협약 체결에는 울산문화예술교육협의회, 울산문화산업...
사회복지 분야 업무의 과도한 스트레스로 울산에서 또 한 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목숨을 접었다. 올해 들어 경기도 용인과 성남에 이어 세번째다.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노동실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울산 동구 일산동 공원 주차장에서 승용차 안에서 목숨을 끊은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