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초의회들이 지역 주민단체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울산 풀뿌리 주민연대’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의정활동 평가 결과 울산 기초의회의 현주소는 매우 우려스러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실 직접 방청 보장, 회기일수 확대 및 내실있는 회의 운영, 주민참여 확대와 보장을 위한 제도 마련을 울산지...
울산시가 비위 공무원의 승진제한 기간을 늘리고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하거나 비리로 퇴직한 공무원을 채용한 업체에 대해 입찰자격 심사 때 감점을 주는 등 부조리 근절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14일 “몇몇 공무원의 비위로 열심히 일하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피해를 보는 등 공직사회에 잔존하는 부조리...
울산지방경찰청은 10일 아이스크림 체인점 사업에 투자하면 월 5% 정도 수익을 올려주겠다고 속이고 투자자를 모집해 1400여명으로부터 300여억원을 챙긴 혐의(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강아무개(47)씨 등 22명을 붙잡아 강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씨 ...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신규 교사 임용고사 2차시험에서 일부 응시생에게 문제지를 배부하지 않은 채 시험을 쳐 재시험을 치기로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8일 ㅈ중학교에서 친 초등학교 신규 교사 임용고사 2차시험의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시험’에서 전체 10개 고사실 응시생 231명 가운데 1곳의 응시생 2...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 울산점의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했다는 이유로 기소돼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는 윤종오 울산 북구청장(통합진보당)에 대한 고소가 취하됐다. 코스트코 울산점의 건축주로서 윤 구청장을 검찰에 고소한 울산 진장유통단지사업 협동조합은 지난 8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윤 구청장에 대한...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 울산점의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했다는 이유로 기소돼 선고를 앞두고 있는 윤종오 울산 북구청장(통합진보당)에 대해 여야 국회의원 116명이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고 나섰다. 울산 북구지역 170여개 단체와 개인들로 구성된 ‘윤종오 구청장 구명과 지역상권 살리기 주민대책위원회’...
현대자동차가 1967년 창사 이래 45년 만에 처음으로 기술직(생산직) 노동자들의 밤샘노동을 없앤 주간연속 2교대 근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주간연속 2교대 근무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노사 단체교섭 합의에 따라 3월4일 주간연속 2교대 근무 본격 시행을 앞두...
지난해 울산지역 교통사정은 외곽이 상대적으로 도심보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12년 지역의 정기 교통량 및 통행속도를 조사했더니 전년도에 견줘 전체적으로 교통량은 0.5% 늘고 통행속도는 0.9%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조사 결과 도심지역은 교통량이 1.4% 줄고, 통행속도는 0.3% 빨...
단편소설 <갯마을>로 유명한 울산 출신 소설가 난계 오영수(1914~1979) 선생을 기리는 문학관이 오는 8월 울산에 문을 연다. 울산 울주군은 시비 15억원과 군비 5억원 등 20억원을 들여 언양읍 송대리 옛 언양정수장 일대 4152㎡의 터에 지상 2층, 연면적 538㎡의 오영수 문학관을 이달 착공해 8월 준공한다고 3...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가 수도권에서 울산으로 옮길 10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울산 혁신도시로 이전해 새해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고객상담센터는 11일까지 ‘1350 전화’ 상담업무를 맡을 인력 80여명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1350 전화는 실업급여, 임금체불, 육아휴직 급여, 부당해고 등에 대한 상담이 ...
울산지법이 현대자동차와 한국전력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 최병승(37)·천의봉(32)씨 등 2명이 대법원 판결에 따른 불법파견 인정과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79일째 벌이는 송전철탑 농성장에 대해 농성 중단과 천막 등 시설물 철거를 통고하자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 지역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