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차맹기)는 31일 부산의 대표적인 소주업체인 대선주조㈜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탈법 의혹을 받고 있는 ㈜푸르밀(옛 롯데우유) 신준호(69)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 회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1일 또는 2일 부산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 회장은 2004년 대선주조 경영권을 확...
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구남수)는 29일 주식투자 이익금 명목으로 업체 대표한테서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춘성(58) 전 충북경찰청장의 선고공판에서 뇌물수수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이 전 청장이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농지를 사들이고 계좌를 터 주식투자를 ...
비리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 온 동아대 재단인 동아학숙 정휘위(69) 이사장이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차맹기)는 26일 정 이사장이 2005년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당시 동아대 의료원장 손아무개씨한테서 의료원장직을 연임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각각 3000만원과 7000만...
부산대 한방병원이 21일 준공됐다. 부산대는 2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산캠퍼스 안에 연면적 1만8006㎡, 지하 2층, 지상 8층, 200병상 규모로 한방병원을 지어 이날 오전 10시 한방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한방병원 진료는 3월12일부터 시작하며 개원식은 5월께 열릴 예정이다. 이 한방병원에는...
부산의 미 하얄리아 터 반환협상 타결과 관련해 지역 시민단체들이 공식반응을 나타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20일 오전 하얄리아 기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얄리아 터의 환경오염 치유비용을 부산시가 부담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민연대는 이날 회견에서 “일제와 미군에 의해 100년 ...
부산지법 형사2단독 이동훈 판사는 20일 시국선언 탄압 규탄집회에 참가한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전국민주공무원노조(민공노) 부산지역본부장 김아무개(46)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집회 목적이 공무원의 직무 및 근로조건의 향상 보다는 민공노, 전공노 및 법원노조가 촛불시위...
대규모 정리해고를 앞둔 부산 한진중공업 사태의 대책 마련을 위해 노동계와 함께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기독교 부산노동상담소 등 부산 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19일 회사 정문 앞에서 일방적인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시민대책위원회 결성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에는 원만한 사태 해결을 ...
부산 한진중공업이 수주 부진을 이유로 다음달 조선부문에 대한 대규모 정리해고를 예고해 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역 야 3당이 한 목소리로 부산시의 적극적인 중재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야 3당 부산시당은 18일 부산시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한진중공업의 ...
부산에서는 시민의 주도와 지방정부·기업의 후원으로 햇빛발전소를 지어 에너지 자립과 지구환경 살리기에 참여하고, 수익도 올리는 사례가 있다. 사단법인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는 시민주 공모를 통해 지난해 1월부터 부산 환경공단 시설에 30㎾ 발전용량의 2호 시민햇빛발전소를 지어 운영해왔다. 올해엔 50...
‘올곧은 지방분권의 원년’ 부산 경실련과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등 11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새해선언을 통해 밝힌 올해의 화두다. 부산시민연대는 13일 오전 부산여자기독교청년회 강당에서 새해 하례회를 열고 새해선언을 발표했다. 부산시민연대는 이날 새해선언을 통해 “출범 8...
㈜푸르밀(옛 롯데우유) 신준호(69) 회장이 부산의 대표적인 주류업체 대선주조㈜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13일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차맹기)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신 회장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신 회장은 2004년 6월 사돈인 최병석 전 대선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