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금속공학과(현 재료공학부)를 설립한 ‘큰 스승’ 고 윤한상 교수의 1주기를 맞아 유족과 제자들이 잇따라 후학들을 위한 억대 장학금을 출연했다. 부산대는 지난 4일 고 윤한상 교수의 부인 유효열(72·오른쪽 세번째)씨가 재료공학부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1억1천만원을 출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영산대는 9일 고려대에서 열린 제4회 전국 고교생·대학생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이 대학 법과대학 2~4학년생 4명으로 구성된 ‘인권지킴이단’이 형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법무부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대학부에서만 전국에서 형사 부문 16개팀과 민사 부문 14개팀 등 모두 30개 팀이 출전해, 주...
정부의 4대강 사업이 본격 착공되면서 부산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낙동강 사업에 대한 국민모니터링단과 국민고발센터를 발족해 운영에 나섰다. 운하 반대·낙동강 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11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낙동강 사업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공사 과정의 위법 행위와...
선사 쪽에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96일째 파업을 벌여온 부산항 예선 노조가 11일부터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전국운수노조 항만예선지부 부산지회는 10일 오전 10시 부산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1일부로 파업을 풀고 현장에 복귀해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서로 상생하고자 복귀하는 것인...
해경이 부산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8만여정이 약국 및 선용품 공급업체를 통해 선박회사로 불법 유통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9일 타미플루 불법 유통 혐의(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로 부산시내 약국 5곳과 병원 1곳, 선용품 공급업체 46곳, ...
㈜푸르밀(옛 롯데우유) 신준호(68) 회장의 부산 대선주조㈜ 매매 과정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차맹기)는 최근 신 회장 등 관련자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하고 조만간 소환에 나설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신 회장 자택과 관련 회사 등에서 압수한 회계장부에 대한 분석이 마무리돼...
부산 녹산공단의 한 제조업체에 다니는 ㄱ씨는 사장이 갑자기 이달 말 그만두라고 하자 어찌할지를 몰라 민주노총 노동상담소를 찾았다. 회사라고 해봐야 사원이 모두 3명이어서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도 하지 못할 처지다. 녹산공단의 다른 제조업체는 경기가 좋지 않아 퇴사자가 많다 보니 노동...
부마민주항쟁 30돌 기념 행사를 마무리하는 전국 학술심포지엄과 포럼이 30일과 31일 잇따라 열린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30일 오후 1시 국제신문사 중강당에서 부마민주항쟁의 모태가 됐던 양서협동조합운동과 관련한 전국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차성환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상임이사가...
신준호(68) 푸르밀(옛 롯데우유) 회장이 기업을 사고팔면서 분식회계를 통해 거액의 차익을 남긴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차맹기)는 29일 서울 문래동 푸르밀 본사와 여의도 시원네트웍스 사무실, 평창동 신 회장 자택 및 부산 사직동 대선주조 본사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검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