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달 상반기 정기인사 때 신설한 도지사 직속의 ‘민생시책추진단’을 두고 제주도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기구의 신설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일부 의원들은 “선거용 조직이 아니냐”며 연일 집행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도는 지난달 초순 정기인사를 하면서 민생문제를 다루기 위해 지방 부이사관을 ...
제주4·3사건 피해자와 경험자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트라우마 치유센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트라우마센터 건립에 앞서 사전 철저한 준비와 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임채도 인권의학연구소 조사연구팀장은 19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강창일 국회의원이 공...
올해 국제크루즈선이 이틀에 한번꼴로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세계 3대 대형 크루즈선사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사의 코스타 빅토리아호(7만5000t급)가 23일 입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13척의 국제크루즈선이 170차례에 걸쳐 관광객 35만여명을 태우고 제주를 찾을 계획이라고 18일 밝...
제주도개발공사의 먹는 샘물 제주삼다수 제조용 지하수의 취수량 증량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제주도수자원관리본부는 지하수관리위원회가 통과시킨 내용을 검토한 뒤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변경허가 동의안을 18일 열리는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한다. 앞서 수자원관리본부는 13일 오후 제주도지하수관리위원회...
제주의 자연생태를 볼 수 있는 장소를 전문가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도 한라산연구소(소장 양영환)는 자연생태분야 전문가와 자연해설사들을 초청해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3일부터 11월23일까지 15차례에 걸쳐 자연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의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현장체험을 ...
제주도 내 관광 관련 숙박시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년 새 제주올레 등 걷기 열풍에 힘입어 제주도 내 곳곳에 생겨나는 게스트하우스가 숙박업소의 증가 추세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주도가 발표한 지난해 관광숙박시설 승인신청 현황을 보면, 숙박시설은 91곳이고 객실 수는 6235...
제29회 미국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극영화 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오멸 감독의 독립영화 <지슬>이 스크린 밖으로 나온다. 제작사인 자파리필름과 ㈜제주생태관광은 제주 4·3 항쟁을 다룬 저예산 영화 <지슬>의 제주 개봉을 앞두고 ‘제주 4·3’과 이 영화를 주제로 공동기획한 여행상품 ‘지슬 원정...
설 연휴 제주시 칠성통이나 연동 바오젠 거리에서 영업을 하는 상가들은 거의 쉬지 못할 것 같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5일 중국의 명절인 춘절 연휴인 8~17일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2만9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춘절 연휴에 2만3700여명이 찾았던 데 견...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내 돌제부두(항만 내 선박 계류가 가능하도록 해안선에 직각 또는 경사지게 돌출시켜 만든 부두)가 있을 경우 크루즈항 기능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근민 제주지사는 “핵심적인 문제가 해소됐다”며 적극 추진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해군기지 내 돌제...
광주지법 형사항소 1부(재판장 박길성)는 3일 불법 조업 단속에 흉기를 들고 저항해 해양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 공무집행 방해)로 기소된 중국 어선 ‘랴오단위 23827호’ 선장 장아무개(38)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6월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