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제주도가 제주해군기지를 민군복합항으로 사용하기 위한 공동사용협정서 협의를 끝냄에 따라 해군기지 공사가 더욱 빠른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는 협정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국회특위 구성을 요구했다. 도는 12일 국회가 올해 해군기지 예산을 통과시키면서 ...
거액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김대성(69) <제주일보> 회장은 빼돌린 회삿돈을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지검은 지난달 21일 구속된 김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검찰이 김 회장을 기소하면서 밝힌 내용을 보...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의 먹는 샘물용 지하수 증산 계획이 좌절됐다.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한국공항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변경허가 동의안’을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시도된 한국공항의 4번째 증산 시도는 무...
논란을 빚고 있는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이 신청한 먹는샘물용 지하수 증산 요청이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일부 받아들여졌다. 시민단체들은 지하수의 공공적 관리를 위해 취수량 증량 동의안 부결을 요구하며 도의회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섰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6일 오후 한국공항의 ‘지하수 ...
다음달 1일 4·3의 슬픈 역사를 그린 영화 <지슬>의 전국 첫 제주 개봉을 앞두고 제주에서 ‘3만 관객 관람하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 영화는 다음달 21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개봉을 앞둔 상태여서 제주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향후 성패가 갈릴 수 있다. 제주도의회는 1일 저녁 7시45분 씨지브이(CGV)...
26일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의 먹는샘물용 지하수 증산 동의안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사기업의 이익추구를 위한 지하수 증산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곶자왈사람들과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먹는...
수백억원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김대성(68) <제주일보> 회장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횡령 및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제주지법 최용호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김 회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벌여 “범죄사실이 소명됐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 ...
제주해군기지내 15만t급 크루즈선의 입출항과 관련한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시현 이후 정부와 제주도가 후속절차 마련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검증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활동에 나섰다. 민주당이 정부의 속도전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21일 제주해군기지 예산안 부대의견 ...
‘2013 무사안녕과 힐링 인 제주(Healing in Jeju)’를 주제로 한 ‘제주들불축제’가 다음달 8~10일 사흘 동안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주시와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는 정월대보름 앞뒤로 열던 들불축제를 16년 만인 올해부터는 초봄인 3월에 열기로 했다. 축제 기간에 강풍과 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