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시내버스의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13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는 12일 오전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3일부터 쟁의행위(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구체적인 파업 일정과 방법은 공개하지 않겠다”며 “준법투쟁 이상 수준의 부분파업을 ...
전국 최초로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의무휴무가 적용된 첫날인 11일 전북 전주지역의 기업형슈퍼마켓들이 모두 문을 닫았다. 이는 전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달 27일 공포한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에 따른 것으로, 매월 둘째와 넷째 주 일요일에는 문을 닫도록 규정했다. 전주지역 기업형슈퍼마...
전북 전주 덕진소방서 아중119안전센터에서 구급대원(간호사)으로 일했던 박아무개(44)씨는 지난달 7일 오전 10시께 전북대병원 응급실로 교통사고 환자를 옮겼다. 이마가 15㎝가량 찢어진 환자는 피를 흘렸다. 그러나 병원 쪽이 수용능력이 없다며 받아주지 않았다. 그는 1시간가량 실랑이를 벌인 뒤 환자를 겨우 인계...
전북 전주시 고사동의 교보문고 전주점이 개점 6년 만에 문을 닫는다. 교보문고는 안내문을 통해 “건물주가 전 주인한테 임대한 점포를 넘겨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교보 전주점 폐점은 건물주가 이랜드로 바뀐 데서 비롯한다. 지난해 말 경매로 교보 전주점이 있는 엔떼피...
지난해 3월 원전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지역의 한 목사가 전북 장수를 방문해 집단이주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와 장수군은 5일 “후쿠시마 지역의 교회 목사 츠보이 에이히토(70)씨가 한국인 부동산 개발업체 설아무개씨와 함께 지난달 16일 장수군청을 방문해 일본인 집단이주 가능성을 타진...
전북 전주시는 1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최적의 노선을 도출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정부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 동안 사업비 4조9000억원을 투자하는 새만금~포항 고속도로의 일부다. 연장은 새만금~김제~전주까지 54.3㎞에 이른다. 시는 이른...
여행사 대표의 전북지역 정·관계 로비사건을 수사한 전북지방경찰청은 여행사 대표와 정치인, 공무원 등 모두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전북경찰청 수사2계는 28일 정치인과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증거인멸교사 등)로 세계화원관광 대표 유아무개(5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유...
전북 익산시 모현동 팔팔식자재는 지난달 초 회사 대표가 바뀌었다. 상호도 애초 이름 뒤에 주식회사를 붙였다. 바뀐 이 업체의 명목상 대표는 안아무개(45)씨다. 그는 바뀌기 전 이 업체를 운영했다. 이번에 월급쟁이 사장이 됐지만, 실제 주인은 대상베스트코다. 대상베스트코는 대상그룹의 식자재 유통 전문 자회사...
전주교육대와 군산대, 전북대 자연과학대 총학생회로 이뤄진 ‘전북지역 국공립대 기성회비 반환소송운동본부’는 22일 “기성회비 부당이익 반환청구 소송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 20여명은 이날 전북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공립대는 법령상 자율적으로 납부하도록 돼 있는 기성회비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