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이 2학기 상사법 분야 교수를 공채하면서 심사위원을 멋대로 선임해 모교 출신을 뽑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송기춘 전북대 교수 등은 28일 “전임교원 신규채용 지침에 따르면, 학내 심사위원은 학과교수회의나 학부내 모집분야 전공교수회의에서 결정한 전임교원을 학장 추천으로 총장...
“도민 목소리를 막는 민주주의 침해다.” “과격시위를 막기 위한 정당한 조처다.” 전북도가 도청광장 앞 집회를 금지하려 하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2일 ‘전북도 청사시설물 사용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문제가 불거진 조항은 6조(사용제한) 3항이다. 종전에는 ‘종교·정치...
지방자치단체가 고속철도(KTX) 정차를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북 남원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토해양부에 승인 요청한 자료를 근거로, 케이티엑스 남원역 100% 정차가 무산되고 인근 역에 분산시켜 정차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하루 5회(왕복 10회) 운행에서 남원 3회, 곡성 1회...
전북 정읍시 태인면의 태인초등학교가 25일 개교 100돌을 맞는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9월25일 태인보통학교로 문을 연 이 학교는 그동안 졸업생 1만1637명을 배출했다. 태인초교는 태인제일공립심상소학교, 태인중앙공립국민학교, 태인공립국민학교 등의 이름을 거쳐 보림·오봉초등학교와 통폐합돼 현재에 이르고...
전북 전주시청을 출입하는 기자단이 추석을 앞두고 돈봉투를 나눠가진 다음 물의를 빚자 다시 되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주시청을 출입하며 취재하는 전북지역 한 방송사 기자는 기자단한테서 받은 돈봉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사실을 알...
대형마트 입점에 부정적이던 전북 전주시의회 의원들이 뒤로는 친인척 이름으로 대형마트의 매장 운영권을 따내 입길에 올랐다. 전주시의회와 전주시민회 등은 박현규 시의원의 누나가 최근 전주시 효자동에 문을 연 홈플러스 1층 커피숍 운영권을 따냈다고 6일 밝혔다. 홈플러스 효자점은 박 의원의 지역구 안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