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대형마트의 영업제한에 헌법소원을 제기하자 전북 전주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이 “후안무치한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 17일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 일수·시간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제한할 수 있게 한 ‘유통산업발전법’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
전남 보성경찰서는 18일 세 자녀를 학대하고 굶긴 끝에 이들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세 자녀의 부모인 목회자 부부에게 범행을 부추긴 혐의(상해치사 교사 및 사기)로 장아무개(45·여)씨를 구속했다. 장씨는 지난 1월 전남 보성 한 교회에서 목회를 하던 박아무개(43)씨 부부에게 “자녀들의 버릇이 없고 귀신이 들어 ...
전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김세윤)는 16일 전북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건설의 행정편의를 봐준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로 기소된 곽인희(63) 전 김제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무원 신분으로 돈을 받았다고 공소가 제기됐지만, 당시 곽 전 시장은 퇴임한 상태였다”며 “민간...
전북도는 순창군에 있는 전북산림박물관이 최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도는 전문박물관 등록을 위해 야외전시장과 수장고 확장, 전시관 증축, 유물 확보 등 시설물을 보완하고 박물관 운영관리 전문학예연구사를 확보했다.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면서 국비 지원과 세금 감면을 받을 수 ...
한국전쟁 당시 ‘공산당원’으로 몰려 실형을 살았다가 나중에 숨진 농민들이 61년 만에 억울함을 풀었다. 전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김세윤)는 한국전쟁 때 경찰에 국가보안법 등의 혐의로 붙잡혀 각각 징역 7년을 선고받고 형기를 마친 뒤 숨진 김아무개(한국전쟁 때인 1951년 30살)씨와 홍아무개(당시 50살)씨 등 농...
50대 초반 남자가 헌혈을 300번이나 했다. 주인공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에서 화장품 대리점을 운영하는 민병기(53)씨. 그는 지난 11일 대리점 근처 고사동 헌혈의 집에서 자신의 통산 300회째 헌혈을 했다. 그는 1994년 제약회사에 근무하면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시약을 납품하러 들렀다가 혈액이 부...
민주통합당 유종일(54·한국개발연구원 교수) 경제민주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이 4·11 총선에서 전북 전주덕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지역구 현역인 정동영 의원이 ‘유 교수 지지’를 언명한 것으로 알려져 ‘내 사람 심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유 위원장은 지난 11일 민주통합당 후보 공모에서 전주덕진에 공천을 신청...
전북지역에서 성범죄 전력이 있는 교장·교감 후보가 승진 심사 대상에서 탈락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성추행을 저질렀던 교장 후보 ㄱ(52)씨와 교감 후보 ㄴ(52)씨 등 2명을 승진 심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교 교장 후보 ㄱ씨는 전주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2008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