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와 임실군이 보유한 법인 골프회원권을 사용한 공무원 10여명이 감사원에 적발됐지만 솜방망이 처벌에 그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익산시와 임실군의 법인 골프회원권을 이용한 공무원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익산시는 “기업유치와 예산확보를 위해 사들인 법인 회...
26일 전북 순창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들이 은밀한 뒷거래를 한 혐의로 구속되고, 남원시장 선거에서도 이면 합의각서 작성 문제가 드러나 막판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순창군수 선거에 나선 무소속 이홍기 후보가 조동환(전 순창교육장)씨에게 금품 제공 등을 약속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지난 20일 ...
국내 항공사가 주한미군 공군기지인 전북 군산공항의 활주로를 이용하면서 미군 쪽에 주는 착륙료가 24% 인상될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단체 등이 ‘주한미군이 무상 공여받은 공항의 착륙료는 올리려 하면서 주변 환경오염 피해 보상은 뒤로 미룬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전북 군산시 옥서면의 미 공군기지 활주로를 이...
불법 체류중이던 베트남인 3명이 도박 단속을 피하려다 모텔에서 떨어져 2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다. 23일 오전 1시46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ㅇ모텔에서 도박하던 베트남인 ㄹ(34) 등 2명이 경찰의 단속을 피해 4층 창틀에 숨어 있다가 바닥에 떨어져 숨졌다. 이들과 함께 모텔에서 떨어진 ㄷ(30)씨는 ...
전북개발공사가 시행한 전북 익산 배산 임대아파트의 고가분양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아파트는 전북개발공사가 다음달 공급할 ‘익산 배산 에코르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10년간 임대해 살고 이후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전북개발공사는 전용면적 84㎡(공용면적 포함 32평형)의 임대분양가를 보증금 7...
전북 전주 국악방송국이 오는 27일 첫 전파를 쏜다. 서울 상암동에 본사가 있는 국악방송은 전주에서 다섯번째로 문을 연다. 주파수가 에프엠(FM) 95.3㎒로, 방송을 들을 수 있는 가청권은 전주·익산·군산·김제·완주 지역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라디오를 통해 24시간 동안 판소리, 민요, 궁중음악 등을 접할 수 있다...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상설공연이 외면받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20억원(국비·도비 10억원씩)을 들여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12일까지 매주 화~일요일 각종 공연을 새만금 2호방조제 끝지점인 신시도 배수갑문 33센터 앞 ‘아리울 아트홀’에서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아리울 아트홀은 바람이 세게 불거...
동학농민혁명을 기리는 국가기념일 제정이 또다시 해를 넘길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수법인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동학기념일 제정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언론·문화·법조·학계 인사 등 23명으로 출범한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정 추진위원회’가 지난 8월27일 제3차 회의에서 파행을 겪은 뒤 열리지 못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도와 전북지방경찰청 국정감사가 맹탕으로 싱겁게 끝났다. 국회 행안위 지방감사 2반(11명)은 6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와 전북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다. 하지만 민주당 장세환 의원이 새만금에 대한 삼성그룹의 진실성 문제를 언급한 것을 빼면 맥빠진 질의로 일관했다. 정곡을 ...
전북 일부 시장·군수들이 선진지 견학과 행사 참석을 한다며 한달에 두차례 외국 출장을 가는 등 지나치게 자주 나라밖 나들이에 나서 입길에 오르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지난달 4~8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 참석한 뒤, 자매도시인 산둥성 옌타이의 노동대학...
전북 부안군 버스업체 한 곳이 갑자기 폐업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부안군은 관내 농어촌버스 운영업체 두 곳 중 하나인 새만금교통㈜이 경영난을 이유로 사업권을 반납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운행을 중단했다고 4일 밝혔다. 새만금교통은 “매월 4000만원씩 발생하는 적자를 더는 감당할 수 없다”며 사업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