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구가 1200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고, 서울시보다 170만명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4일 발표한 주민등록 기준 인구현황을 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도 인구는 1193만7415명으로 전년(1178만6622명)보다 1.3%(15만793명) 늘어났다. 이는 서울시 인구 1024만9679명보다 168만7736명 많은 것이...
중학생들이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돈을 빼앗고 구타하는 것도 모자라 수치심을 주려고 자위행위를 강요하는 추행까지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한 고교의 남학생 6명은 지적장애를 지닌 여학생을 몇 개월 동안 때리고 괴롭혀오다 적발됐다. 경기도 여주경찰서는 4일 여주군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폭력을 일삼아 이...
경기도 여주경찰서는 4일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돈을 빼앗는가 하면 가출한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공갈·갈취 등)로 여주군 한 중학교 3학년 김아무개(15)군 등 4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같은 학교 1~2학년 학생 43명(1학년 2...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6명이 같은 반 지적 장애 여학생을 구타하는 등 상습적으로 괴롭혀오다 적발됐다. 4일 경기 이천시 한 고교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 학교는 1학년 ㅅ아무개(18)군 등 남학생 6명이 지난 학기 동안 지적장애2급인 여학생(18) 1명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사실이 밝혀져 징계처분 하기로 했다. ...
3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한 다가구주택. 잠든 사이 아래층에서 불이 난 지 13시간 뒤 주검으로 발견된 최아무개(42)씨 가족 네 명(<한겨레> 12월28일치 12면)의 보금자리는 그을음만 가득했다. 주변 어디서도 이들을 애도하는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아래층 화재를 진압하면서 위층 최씨 집 수색...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뿌리 깊은 갈등으로 가까스로 2012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수도권 일부 자치단체에서 과도한 예산삭감으로 주요 민생 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는 등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된다. 전체 의석 34석 가운데 한나라당이 19석을 차지한 경기도 성남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자정이 다 돼 올해 예산을 의결했다....
올해 경기도 내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절반 가량인 17곳(54%)에서만 만 5살 유치원생 및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애초 일선 시·군과 공동 투자 방식으로 올해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은 물론 모든 만 5살 유치원생과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할 예정이었다.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의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 위층에서 13시간 만에 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놓고, 소방당국이 인명 구조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책임은 뒤로 한 채 ‘건물의 불법 구조변경에 따른 참사’라는 주장을 펴 비난을 사고 있다. 분당소방서는 28일 보도자료를 내어 “애초 하나의 세...
다세대주택 위층에서 잠을 자던 일가족이 아래층에서 불이 난 뒤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래층에서 난 화재를 진압한 뒤 소방관들은 인근 집들을 점검하고 전화를 하는 등 추가 피해를 확인했으나, 이 집에선 인기척이 없는데도 그대로 철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오후 6시7분께 경기도 성남시 ...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공장 앞에 ‘희망텐트’를 설치한 노동자들과 시민·사회·종교단체 회원 및 학생들이 23일부터 1박2일 동안 쌍용차 평택공장 앞에서 집회·촛불문화제 등을 열며 쌍용차 정리해고 노동자 복직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희망텐트 1차 포위의 날’로 이름붙인 이번 행사에서 노동자·시민 등 350여명...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쌍용차 평택공장 앞에 ‘희망텐트’를 설치한 노동자와 시민·사회·종교단체 회원 및 학생들이 23~24일 1박2일의 대규모 행사를 연다. ‘희망텐트 1차 포위의 날’로 이름 붙은 이번 행사는 23일 오후 4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공장 앞에서 촛불을 밝히고 노래공...
경기 이천시가 광역 소각장에 이어 광역 장사시설(화장장) 유치에 나선다. 이천시는 “지난달 광주시와 여주·양평군이 이천시에 광역 장사시설 공동 건립 추진을 제안했다”며 “늦어도 내년 초까지 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광주시가 지난 3~9월 화장장 ...
교내 건축공사를 맡기고 돈을 받아낸 사립 전문대 총장, 건설업자한테서 억대의 향응과 금품을 받은 교수, 학교 매점 등에서 받은 학교발전기금을 빼돌린 재단 이사장, 이권에 개입해 거액을 챙긴 이사장의 아들들…. 경기지역 사립 전문대학 두 곳에서 ‘백화점식 비리’가 드러나, 총장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입건됐다. ...
지난달 12일 일어난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 폭행사건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성남시가 판교 철거민 10여명을 집단폭행과 (시청사) 무단침입 등의 혐의로 고발하자, 철거민들은 오히려 ‘시가 폭행사건을 조작했다’며 이 시장을 무고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는 등 맞불을 놓고 있기 때문이다. 철거민 한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