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반환된 미군기지 건축물의 30%가 석면이 함유된 내장재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3일 “의정부와 파주시 등에서 반환된 미군기지 12곳 933개 시설물에 대한 활용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6.9%인 717개 건물이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는 특히 전체 건물의 29....
제2롯데월드 신축 허가에 대해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국가안보와 안전을 무시한 ‘재벌 특혜’라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정치권 반발은 여야가 따로 없었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제2롯데월드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해온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은 31일 “이번 결정은 국민의 안전이나 국가 안보, 군사 안전에 ...
경찰이 탤런트 고 장자연(29)씨가 남긴 ‘장자연 문건’에 등장하는 유력 인사를 포함해 13명을 수사대상을 압축하고 본격 조사에 나섰다. 장씨가 외국 접대 골프를 갔을 당시 동행했던 드라마 감독(PD)의 출석을 요구하는 한편, 장씨 주변 인사들의 통화 내용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어 문건 속 유력 인사와의 연결고...
탤런트 고 장자연(29)씨가 언론계 등 유력 인사들한테서 성상납과 술시중 등을 강요당한 시점은 2008년 9~11월께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무렵이 장씨가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알려지기 직전이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관련 인물들의 당시 행적을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장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
연예 기획사로부터 술시중·성상납 등을 강요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이른바 ‘장자연 문건’ 외에 다른 연예인들이 당했던 처우가 담긴 문건 두 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의 자살 동기를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는 16일 “숨진 장씨의 유족들은 지난 12일 오후 6시께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 전 매니저 유아무개...
경기도가 산학협력 중심 전문대학 육성 사업에 따라 두원공과대학에 10억원이 넘는 돈을 지원해줬으나 사전 준비나 교육생의 수강 능력 검증을 소홀히 해 중도 탈락자가 3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기술·기능인력 양성 협약에 따라 두원공대 제2캠퍼스(파주시) 산학협력단에 지난해부터 교육 예산을 지원...
경기 성남시가 수도권 도심에서 보기 드문 자연공원인 분당 율동공원에 사계절 썰매장 조성을 추진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성남시는 2002년에도 율동공원 안에 눈썰매장을 포함한 대규모 위락단지를 지으려다 시민·환경단체들의 반발로 건설이 무산된 바 있다. 성남시는 오는 7월부터 70억원을 들여 율동공원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