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모집에 도움을 주시면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상품권을 드립니다.” 수도권의 한 대학이 특수대학원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재학생과 동문 등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다. 주로 야간에 개설돼 직장인과 공무원을 비롯해 자영업자, 기업체 대표 등이 다니는 특수대학원마다 ‘원생 모시기’에 나섰으나 경...
고령친화산업의 모든 것을 보고, 겪어볼 수 있는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 국내 처음으로 경기 성남시에서 4일 문을 열었다. 성남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신한타워 안 지상 1층과 지하 1층(2568㎡)을 빌려 꾸민 이 체험관 1층은 노화로 인해 노인들의 일상적인 생활이 얼마나 힘든 지를 겪...
최근 경제 침체로 서울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내년도 등록금 동결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인천·경기 지역 대학가에서도 등록금 동결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지역 대학들은 다른 대학 등의 움직임을 살피는 ‘눈치작전’을 펴면서 뚜렷한 방침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해 등록금 6....
경기 성남시 분당구를 남과 북으로 나누는 ‘분당 분구안’이 진통 끝에 성남시의회를 본회의를 통과했다. 안건으로 상정된 지 3번 만이다. 성남시의회(의장 김대진)는 2일 오전 제15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분당구 분구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6, 반대 13, 기권 2표로 통과켰다. 성남시는 “분당구인 판교 새...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K-6)에서 송화리 마을로 연결되는 배수로에서 종류를 알 수 없는 기름이 유출돼 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2일 오전 7시30분께 미군부대 담장 밑으로 연결된 배수로에서 기름이 흘러나와 안성천으로 연결되는 콘크리트 하수로에 떠 있는 것을 마을 이장 이아무...
미군기지 이전 예정 지역인 경기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도두리에서 쫓겨난 이주민들이 생계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주민 40여명은 지난 24일부터 평택시청으로 몰려가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민 40여명은 “미군기지 이전 시기가 미뤄질 예정인데, 이주민 생계 대책은 예정 대로 올해로 끝나는...
수도권 시민들의 젖줄인 팔당호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한강수계 7개 시·군이 수질오염 총량관리제를 의무제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 오염총량제란 하천 수계 구간별로 목표 수질과 그것을 달성·유지할 수 있는 오염물질 허용 총량을 정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면 줄이는 만큼 지역개발 사업을 더 ...
경기 성남 판교 새도시 공공임대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10년 뒤 임대아파트의 분양 전환 방식이 주택공사에 유리하게 돼 있다며 집단 소송을 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2006년 3월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한 주공의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10년 임대 후 입주자들에게 우선 분양되는데, 입주민 대부분 청약저축을 납...
경기 평택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사무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면, 지난 15일 오후 8시15분께 평택시 비전2동 상가 2층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실 출입문 자물쇠가 부서진 것을 이 단체 공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