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남부 부녀자 연쇄살인범 강아무개(39)씨가 지금까지 확인된 7건의 범행 외에 2006년 강원도 정선에서 20대 여성 공무원을 살해·암매장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7일 “강씨가 2006년 9월7일 오전 7시50분께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에서 출근하던 군청 여직원 윤아무개(당시 23살)씨를 승...
터파기 공사 중 흙더미가 무너져 노동자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경기 성남 판교 새도시 에스케이(SK)케미칼 연구소 공사장 붕괴 사고(<한겨레> 16일치 11면)는 허술한 안전조처 때문에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에스케이건설은 지난해 9월26일 동판교 지역을 지나는 판교로 바로 옆에 ‘어스앵커’ 공법...
공사장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돼 신원조차 알 수 없었던 주검을 놓고 수사를 벌인 경찰이 성형수술을 단서로 범인을 붙잡았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1월 화성시 송산면 우음도 고속도로 공사현장 갈대밭에서 백골 상태의 여성 주검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주검 발견 지역이 실종 사건이 많은 화성 지...
경기 서남부 부녀자 연쇄살인 피의자 강아무개(39)씨의 사건을 경찰에서 넘겨 받은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4일 검사 5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강씨의 다른 죄를 밝혀내기 위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강씨의 공소유지에 필요한 증거 보강과 함께 여죄 수사를 위해 강씨의 계좌추적 등 금융관계를 조사하고 휴...
경기 서남부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일 “살인 용의자 강아무개(39)씨의 또다른 범행으로 의심되는 미제 사건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8면 경찰은 그의 고향인 충남 서천에서 2005년 5월2일 카센터 화재로 여주인 김아무개(당시 43살)씨의 두 자녀와 이웃...
경기도 군포 여대생 살해범 강아무개(38)씨가 지난해 11월9일 수원시에서 실종된 김아무개(48·여)씨도 납치·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숨진 김씨는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남편에게 집에 들어가겠다고 통화한 뒤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9일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강...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9일 경기도 군포시 여대생 살해범 강아무개(38)씨가 10년 전 운영하던 안산시의 한 순대 가게에서 일어난 방화 사건으로도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탄 사실을 확인하고, 이 화재도 강씨의 범행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강씨의 부인과 장모가 숨진 2005년 10월30일 화...
길 가던 여대생을 납치해 잔혹하게 살해한 강아무개(38)씨가 어떤 사람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강씨를 붙잡아 조사 중인 경찰은 “강씨가 침착하면서도 성적 탐욕이 매우 강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강씨는 주변 사람한테서 매우 착실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어 사뭇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