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내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신중론이 자취를 감췄다. 대신 “국정화만이 갈 길”이라며 청와대의 방침을 적극 지지하고, 지난 11일 당정회의에선 교육부에 국정화 추진을 요구하며 당이 정부에 국정화 전환 발표 명분을 만들어줬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사회적 갈등과 정치적 파장 등을 우려해 정부의 ...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직후보자 선출 과정에서 부적격 후보를 골라내는 ‘컷오프’가 여야 당내 갈등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주류는 컷오프를 없애 친박근혜계의 전략공천 가능성을 차단하려 하지만 친박계는 그 필요성을 거론하며 친박계 공천 공간을 만들려 하고 있다. 반면, 새정...
지난 2일 내년 20대 총선에 적용할 지역구 의석수 단일안 마련에 실패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이번주 초 임시회의를 소집해 법정 기한인 오는 13일까지 단일 획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획정위는 이 과정에서 현재 법으로 금지돼 있는 자치구·시·군 분할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집중...
새누리당이 내년 20대 총선에서 농어촌 지역구 감소를 막기 위해 ‘농어촌 특별선거구’를 도입하는 대신 비례대표 의석수를 줄여야 한다고 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일부에서는 지역대표성도 살리고 비례대표 숫자도 유지하기 위해 의원정수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