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가 최근 수시 특성화고졸 전형을 슬그머니 폐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평단)에 선정되면서 정원 내 평생학습자전형과 정원 외 특성화졸재직자 전형을 확대하는 대신 특성화고졸 전형을 없애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반발하는 상황이다. 20일 서울과기대와 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10대 대학에 여성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3년간 정부 예산 15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여성공학인재양성(WE-UP)사업 지원 대상으로 경성대와 동국대, 서울여대, 선문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동대, 한양대를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여성 ...
교육부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가 감사원의 시정요구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설립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백억 원대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사고 예산 지원 현황’ 자료를 보면, 자사고 7곳에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136억6천여만원이 지원...
입시요강에 부모 신상 기재금지 조항을 넣지 않아 교육부로부터 기관 경고 등을 받은 서울대·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이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교육부는 이들 학교가 최근 자신들에 대한 기관 경고와 원장에 대한 주의 조치를 취소해 달라며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19일 밝...
한국의 학부모가 자녀를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까지 보내기 위해 쓰는 공교육비 민간부담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여파로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2005년 대비 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수가 무려 11명 정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오이시디가 15일 발표한 ‘2016...
한가위다. 오랜만에 일손을 놓고 가족들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닷새간의 ‘황금연휴’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는 예외다. 시험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지난 12일부터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도 시작됐다. 마냥 쉴 수만은 없는 시간,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추석 학습 전략은 무엇일까. 전...
경북 경주에서 진도 5.8의 강진이 발생해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이나 민간 건축물이 지진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 성능을 갖춘 건축물의 비율이 매우 낮았다. 유사시 대피시설로 이용되는 학교조차 지진 대비가 취약했다. 13일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
앞으로 신도시 등에 들어서는 공립유치원 설립 기준이 완화된다. 교육부는 도시·택지개발지역에 공립유치원을 세울 때 시·도 교육감이 유치원 정원의 일부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행 유아교육법 시행령은 택지개발 사업 등으로 ...
유사시 대피시설인 학교가 지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진의 진원지인 경주의 경우, 내진 설계가 된 학교는 10곳 가운데 2곳도 채 안 됐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아 13일 공개한 ‘229개 지자체 학교시설 내진성능 확보 현황’을 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지...
수족구병, 인플루엔자 등 올해 감염병에 걸린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가 예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학생 감염병 발생 현황’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감염병에 걸린 학생 수는 12만2826명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감염병에 걸린 학생 수(10만871명)보...
논문표절 등 연구윤리 위반으로 적발된 교수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교수들에 대한 각 대학의 ‘솜방망이 처벌’이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대학별 교원 연구윤리 위반 및 조치 현황’을 보면, 전국 4년제 183개 대학에서 논문...
오는 11월17일에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2만5199명 감소한 60만5988명으로 집계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8월25일부터 9월9일까지 201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받은 결과, 60만5988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만5199명이 감소한 수치로 재...
서울, 광주, 인천 등 6개 지역 교육청이 누리과정(만 3~5살 무상보육) 예산을 편성하기로 하면서 전국 14개 시·도에서는 보육대란 위기가 일단 해소됐다. 경기, 전북, 강원 등 3개 교육청은 어린이집 예산 전액을 편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당분간 이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