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 5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하고 17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민간대표단 300명의 얼굴은 밝았다. 장영달 열린우리당 의원은 “북한 사람들을 만나 보니 미국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항상 고민하는 것 같더라”며 “정동영 장관과 김정일 위원장의 만남은 북-미 관계 개선의 징...
평양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 5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하고 17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민간대표단의 얼굴은 밝았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함께 한 오찬에 참석했던 김민하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내가 ‘어제까지도 정 장관 얼굴이 안 좋더니, 얼굴이 확 폈네’ ...
경찰청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달아난 뺑소니 피의자를 빨리 붙잡기 위해 주요 자동차 부품과 자동차 정비·부품업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경찰 전산망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뺑소니 사고를 낸 차량이 사고현장에 남긴 전조등, 안개등 등의 부품과 타이어 흔적 등을 추적해 차량에 대한 ...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김승규 법무부 장관,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 김종빈 검찰총장, 허준영 경찰청장 등 5명이 2일 저녁 만나 수사권 조정 문제를 논의했다. 이 총리는 검·경 수사권 조정 자문위원회가 핵심 쟁점인 형사소송법 195·196조의 개정 여부에 대해 단일한 권고안을 마련하지 못해 검·경의 갈등이 계...
경찰청, 손보협회 추진에 일축 경찰청은 2일 손해보험협회가 교통법규 위반 신고보상금제(이른바 카파라치)의 재도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재시행 여부는 검토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신고보상금제는 교통 현장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국민의 세금으로 전문 신고꾼의 이익만 챙겨주는 수단이 되고...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광고창 띄우기’ 등의 기능을 가진 악성 애드웨어로 113만여대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아무개(34)씨를 구속하고, 성인사이트 운영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씨는 2월부터 석 달 동안 113만여대의 피시(PC)를 감염시킨...
경찰청은 26일 경찰서 민원실(233곳)에서 발급하던 사건사고 등 6종의 사실확인원을 7월부터는 전국의 지구대(870곳)에서도 24시간 발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6월 한달 동안 경기경찰청 소속 지구대(116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사실확인원을 받으려면 사건사고 당사자는 신분증을, 배우자·직계친...
전국의 234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교통안전도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도봉구와 충남 계룡시, 전북 순창군으로 나타났다.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울산의 교통안전도가 높았다. 경찰청은 12일 대한교통학회에 의뢰해 자치단체들의 종합 교통안전지수를 낸 결과, 69개 특별시 및 광역시 자치구 가운데 도봉구(49), 77...
수억원의 리베이트를 받고 건설업체의 고쳐짓기(리모델링) 사업에 노조 복지기금을 투자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택노련) 전·현직 간부들과 건설업체 대표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권오만(전 전택노련 위원장) 한국노총 사무총장 등에게 리베이트를 준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구속된 ㅌ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