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해 대선자금 수사 때 소환에 응하지 않고 수사를 피한다는 이유로 김인주 삼성 구조조정본부 사장을 긴급체포하려 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해 대검 중수부의 대선자금 수사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19일 “지난해 초 삼성 쪽을 수사할 때 김인주 사장이 여러 차례 소환에 응하지 않고 피해 다녀 ...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이건리)는 14일 회사 직원들이 모은 명예퇴직자 위로금 등을 자신의 카드 대금을 갚는 등에 쓴 혐의(업무상 횡령)로 ㄱ보험사 노조위원장 황아무개(41)씨를 구속했다. 황씨는 노조 수석부위원장이던 2001년 3월 명예퇴직자들에게 위로금을 주기 위해 직원 397명이 모은 8억여원 가운...
두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김홍구(59) 두산산업개발 사장을 14일 조사했다. 검찰은 또 옛 두산건설 사장을 지낸 강문창(62) 두산중공업 부회장도 13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김 사장과 강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혀, 이...
두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13일 두산산업개발(옛 두산건설)의 고려산업개발 인수·합병 과정에서 불거진 주가조작 의혹에 관한 조사자료 등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지난달 30일 검찰에 낸 고발장에...
두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두산산업개발 외주구매팀 담당 임원을 지낸 김아무개 부사장을 9일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이번 주에 전·현직 사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검찰은 하도급 업체를 통해 조성한 비자금으로 두산산업개발이 총수 일가의 대...
두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총수 일가의 대출금 이자를 대납하고, 분식회계를 한 사실이 드러난 두산산업개발 김홍구 사장을 출국금지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두산산업개발 재무팀이 시중은행 대여금고 3곳에 보관하고 있던 통장 등 압수물을 검토한 뒤 재무 담당 ...
두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5일 두산산업개발이 은행 대여금고에 보관하던 100여개의 통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강남구 논현동의 시중은행 대여금고 3곳에서 아주 많은 통장을 압수했다”며 “개인의 거래내역이 담긴 통장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정대훈 특별검사팀은 권광진 쿡에너지 대표를 5일,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와 왕영용 전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을 각각 6일과 7일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전씨와 왕씨가 1차 소환 때 진술한 내용들과 검찰 수사기록 등을 비교한 결과, 깊이 있게...
두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서울 한 시중은행 지점 금고를 압수수색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3일 영장을 발부받아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은행 지점을 압수수색해 두산산업개발의 중요 자료를 압수했다”고 말했다. 압수된 자료는 이 회사 회계 관련 서류로 회...
정보기관의 불법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권영해(68) 전 안기부장을 다음 주 초에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미림팀 도청에 관한 수사를 가능한 이달 안에 마무리하겠다”며 “6~7일께 권영해 전 안기부장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1994년 12월~98년 3월 안기부장을 ...
두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두산산업개발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오후 2시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받아 두산산업개발 사장실과 경영지원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검찰 직원들이 경리·외주업...
두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1일 두산그룹 총수 일가가 2000년 미국에 설립한 뉴트라팍이 허울뿐인 회사인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넘겨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오 전 두산 회장은 박용만 두산 부회장과 박진원 두산인프라코어 상무,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이 ...
두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금융감독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8일 발부받아 두산그룹 총수 일가가 미국에 설립한 뉴트라팍에 대한 조사 자료를 건네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실명제 시행 뒤부터 업무 협조를 통해서는 금융거래 자료를 받을 수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