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25일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이 26일부터 사흘 동안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집행위원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을 요청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출국금지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정대훈 특별검사팀은 24일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68)씨를 이날 오후 참고인 자역으로 불러 유전사업 추진과정을 알고 있었는지와 허문석(71)씨와 전대월(43)씨를 알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밤 10시께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씨를 상대로 이광재 열...
두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24일 박용오(68) 전 회장을 피고발인 자격으로 다시 불러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또 박용곤(73) 명예회장과 여동생 박용언(72)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비자금의 사용처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들을 ...
교정시설 수용자가 책을 쓰려면 교도소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집필 사전허가제가 폐지되고, 수용자의 개인정보를 석방 뒤 2년이 지나면 폐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법무부 정책위원회(위원장 최병모)는 21일 3차 회의를 열고, 법무부가 내년 초 입법을 목표로 하고 있는 ‘행형법 개정안’과 ‘교정업무 변화전략 계획...
두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박용오(68) 전 회장을 24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회장을 14일 불러 조사했을 때는 진정인 자격으로 조사하느라 피고발인으로서 진술은 많이 듣지 못해 다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
법무부는 야간 폭력행위에 대한 가중처벌을 없애고, 부모 등 가족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지금까지는 3년 이상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한 상습폭력은 범죄 유형별로 1년 이상~3...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20일 전환사채 발행 과정에 관여했던 에버랜드 쪽 실무자를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소환 조사는 4일 법원이 에버랜드 허태학(61) 전 사장과 박노빈(59) 현 사장에게 업무상 배임 혐의로 유죄를 선고한 이후 추가 수사에서 처음 이뤄진 것...
강정구 동국대 교수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서면 수사지휘는 김종빈 당시 검찰총장과의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19일 “장관과 총장의 의견이 갈리자 장관이 ‘필요하다면 지휘서신을 보낼 수도 있다’고 했고, 총장이 ‘보내주시라’고 해 서면 수사지휘가 ...
두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박용성(65) 두산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두산산업개발, 동현엔지니어링, 넵스, 세계물류 등 두산 계열사와 위장 계열사의 ...
정보기관의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1997년 대선 때 삼성그룹에 11여억원을 요구하고 제공받은 혐의로 참여연대가 고발한 서상목(58) 전 한나라당 의원을 19일 불러 조사했다. 서 전 의원은 검찰청에 나와 “97년 대선의 승자는 조사를 안 하고 패자만 조사해 형평에 안 맞는다”며 “이른바 ‘엑스파일’은 ...
두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18일 박용만(50) 두산그룹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박 부회장을 상대로 두산산업개발(옛 두산건설), 동현엔지니어링, 넵스, 세계물류 등 계열사와 위장 계열사에서의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는지와 두산산업개...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정대훈 특별검사팀은 18일 전대월(43·구속) 하이앤드 대표가 지난해 4월께 강원랜드에서 도박을 하며 1억여원을 현금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수억원을 가지고 강원랜드에서 여러차례 도박을 했던 전씨의 계좌와 당시 강원랜드의 자료, 관련자들의 진...
두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18일 박용만 두산그룹 부회장을 피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박 부회장을 상대로 두산산업개발, 동현엔지니어링, 넵스, 세계물류 등의 비자금 조성과 두산산업개발의 2800억원대 분식회계에 관여했는지 등을 캐물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