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발병 초기부터 꾸준히 약물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은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은 이들에 견줘 합병증 발생 위험률이 2.3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는 2005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심사청구자료를 이용해 당뇨 치료제를 처음 처방받은 20~79살 환자 5만7465명을 대...
1995~2009년 통계분석 학력이 낮은 노령 여성들이 다른 집단에 견줘 스스로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형평성학회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 연건캠퍼스에서 학술대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학회는 이 보고서에서 “1995년부터 2009년까지...
보건복지부가 최근 ‘보편적 복지’를 비판하고 복지정책 수혜자를 ‘베짱이’로 폄훼하는 내용을 담은 복지 관련 책자 수백권을 사 직원들에게 읽힌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복지부 공무원 등의 말을 종합하면, 복지부는 지난달 뉴라이트 계열의 경제 연구기관인 ‘자유기업원’이 펴낸 <복지논쟁: 무엇이 문제이고 어...
장애인들의 비만·흡연율이 비장애인에 견줘 높은 반면, 운동과 건강검진 등 건강관리는 비장애인보다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실이 23일 여는 토론회 자료를 미리 보니, 2008년 기준 장애인 비만율은 39.5%로 비장애인(34.7%)보다 높고, 흡연...
진보 성향의 싱크탱크들이 모여 보편적 복지 담론과 진보적 대안을 개발하는 정책 네트워크가 출범한다. ‘복지국가와 민주주의를 위한 싱크탱크 네트워크’는 3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언론회관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대회 및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네트워크의 목표는 ‘더 많은 ...
정부가 국내 처음으로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의 얼굴이 나오는 텔레비전 홍보물을 제작해 다음달부터 방영하기로 해 아동 초상권 침해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5월11일 입양의 날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부터 한국정책방송 <케이티브이>(KTV)를 통해 입양아들의 프로필을 담은 동영상 홍보물...
이르면 올 7월부터 재산이 9억원이 넘는데도 직장에 다니는 아들딸의 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등록해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았던 고액 재산가들에게 건강보험료가 부과된다. 보건복지부는 고액 재산가에 대해선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박탈하고 보험료 상한선을 높이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