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스크 진료 환자 수가 5년 전에 견줘 1.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디스크질환 진료 환자 수는 총 219만9000여명으로, 2006년 182만5000여명에 견줘 1.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목...
13개월짜리 아들을 둔 주부 나진주(35·서울 성북구 정릉동)씨는 가습기 살균제를 아직 버리지 않았다. 그는 “판매회사 앞에 갖고 가 데모라도 할 생각”이라며 “누구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걸 보면 화가 난다”고 했다. 더욱이 요즘엔 손소독제의 안전성 여부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2년 전 임산부와 영유아들을 ...
술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30대 회사원 ㄱ씨는 2005년 유전자검사 결과 보고서를 받아보고 쾌재를 불렀다. ALDH2 유전자에 의한 알코올 분해 관련 검사 결과를 확인하니, 자신의 ‘알코올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술에 약한 체질은 ‘내 탓’이 아닌 ‘조상 탓’이라고 일찌감치 결론...
보건복지부가 3855억원을 증액했다던 2012년 기초생활보장 예산이 실제론 고작 16억원 늘어난 데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전년도까지 보건의료분야 예산이었던 예산 항목들을 기초생활보장 예산으로 집어넣어 마치 서민을 위한 복지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처럼 포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
광주 인화학교 장애학생들에 대한 성폭력 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 개봉 뒤 여론에 힘입어 추진되고 있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의 ‘공익이사제’(추천이사제 또는 개방형이사제)에 대해 사회복지법인 대표와 시설장들이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법 개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 방안은 정부가 2007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