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전문지 <경제관찰보> 기자 추쯔밍(28)은 지난 23일 공안의 전국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라 도피에 나섰다. 지난달 그는 저장성 쑤이창현에 있는 대형 제지업체 카이언공사가 선전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국유재산을 점유하고 주식 내부자거래를 해왔다는 고발기사 4건을 잇따라 보도...
26일 밤 인천과 마주한 중국 산둥성 칭다오 상공에 인민해방군 북해함대 소속 1백여대의 군용기가 등장했다. 이들 군용기들은 서해 상공을 약 40분 동안 비행했으며 많은 주민들이 이를 목격했다고 홍콩 <명보>와 <봉황위성텔레비전>, 중국 관영 <환구시보> 인터넷판 등이 보도했다. 한-미 연합훈련...
중국 인민해방군이 서해(중국명 황해) 부근에서 신형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발사훈련을 포함한 대규모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관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중국중앙텔레비전>은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 발사시설을 통한 발사훈련 ...
중국이 연일 한-미 서해 군사훈련을 겨냥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중국은 외국 군함과 군용기가 황해(서해)와 중국 근해에 진입해 중국의 안보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하는 데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군 고위 관계자들의 한-미 서해 군사훈련 반대에 이어 중국...
한미 서해 연합훈련을 앞두고 중국 인민해방군은 이달초 실시한 동중국해 군사훈련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등을 관영언론을 통해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관영 <신화통신><해방일보>는 7일 훈련 모습을 담은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7월 초 인민해방군 동해함대가 함정 수십척과 전투기 10여대로 대형 ...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기업 구글이 중국 정부로부터 인터넷영업허가(ICP)를 갱신받았다. 구글의 중화권 홍보책임자인 왕진장은 5일 중국 <경제관찰보>에 “구글 차이나가 인터넷영업허가증을 갱신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영업허가는 음악, 전자상거래, 번역 등 3가지 기능에 국한돼 있다”고 덧붙였...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중국 경제가 예상된 궤도를 따라 순항하고 있다”며 기존의 긴축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것임을 내비쳤다.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28~29일 리커창, 왕치산 부총리 등과 경제 전문가, 기업가 등이 참가한 심포지엄에서 “현재 국내외 경제상황은 매우 복잡하다”며 “경제정책을 좀 더 목표지향적이고 ...
6.25 전쟁에서 중국 인민지원군 18만여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인민해방군 장성이 밝혔다. 중국국방대학 교수인 쉬옌 인민해방군 소장은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반월간 <문사참고> 기고에서 6.25 전쟁 동안 중국 인민지원군 희생자는 전쟁터에서 전사한 11만여명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2만1670명, ...
중국과 대만이 양안간 교역에서 관세를 면제하고 경제관계를 강화할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에 29일 서명한다. 양쪽은 오는 29일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5차 양안회담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성격인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에 서명하기로 24일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예비회담을 통해 합의했다고 중국과 대만 언론들이...
미국이 중국의 ‘제한적’ 위안화 절상 방침을 비판하며 절상 압력을 높이자 중국 정부가 반발하고 있다. 게리 로크 상무장관은 23일 상원 청문회에서 “중국의 환율 관행이 보조금에 해당돼 보복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미국 업체의 주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행정부는 위안화 환율에 대한 조사 가능성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