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가 새 임시이사 체제 출범으로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뗀 가운데, 수원대와 청주대 등 비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여러 사립대학의 개혁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사립학교 개혁과 비리 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국본)는 최근 임시이사가 파견된 상지대를 비롯해 전국의 비리·분규 사학이 모...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양대 지침’을 다음달까지 폐기하고 체불신고센터 등 체불임금 전담 기관을 신설하겠다고 8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낸 서면 답변서에서 “양대 지침을 9월에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취임 직후 이를 없애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박근혜 정부...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평가 방식의 윤곽이 곧 드러난다. 교육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 교육과정(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의 이번 수능 시안에는 절대평가 도입 범위에 관한 몇 가지 개편안이 담...
서남대가 폐교 절차를 밟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교육부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서남대 총학생회와 교수협의회 등은 “제3자 인수를 통한 정상화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는데도 교육부가 굳이 서남대를 대학 구조개혁의 본보기로 삼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소하진 서남대 총학생회장은 3일 “언론을 통해 폐교 소식을 ...
전국 19개 지역중심 국·공립대학이 내년부터 대학 입학금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대입 전형료도 5% 이상 내리기로 했다.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지난 2일 대전에서 임시회의를 열어 2018년 이후 입학금 완전 폐지와 대학 입학 전형료의 소폭 인하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강릉원주대, 경남과학기술대, 공주...
경희대와 고려대, 서강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이 올해부터 대입 전형료를 15~17%씩 내리기로 결정했다. 한해 전형료로만 최대 50만원 남짓한 돈을 지출해온 학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다소 줄게 됐다. 1일 서울 9개 대학 입학처장협의회(협의회)의 복수 관계자들은 오는 9월 시작되는 수시전형부터 전형료를 지난해...
국립 군산대가 내년부터 입학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새 정부가 ‘대학생 학비부담 경감’을 국정과제로 제시한 뒤 입학금 폐지를 결정한 첫 사례다. 군산대의 이번 결정은 다른 국·공립대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북 군산대는 최근 교무회의를 열어 내년부터 모든 신입생한테 입학금을 받지 않기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