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테러로 인한 언론인들의 희생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23일에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쪽에 있는 한 지방 텔레비전 방송국에 무장괴한들이 자살폭탄 테러를 가해 최소 언론인 5명이 숨졌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이날 이라크 경찰 당국의 말을 따, 4명의 무장괴한이 살라헤딘주의 주도인 티...
지난 15일 시작된 남수단의 군사반란 사태가 반군이 핵심 원유 생산지역을 장악함으로써 새 고비를 맞았다. 재정의 거의 전부를 원유 수익금에서 조달하는 상황이라 정부군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남수단이 이미 내전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비비시>(BBC)는 “리에르 마카르 전 부통령이 이끄...
동성애를 불법으로 규정한 우간다가 동성애 재범자를 최대 종신형에 처하고 동성애를 신고하지 않는 사람도 징역형을 선고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비비시>(BBC)가 20일 전했다. 우간다는 식민지 역사 영향으로 국민들 대부분이 보수적 기독교도인 탓에 동성애를 일찌감치 범죄로 규정했다. 2009년에는 ...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일간지 <예디오트 아하로노트>(‘최신 소식’이란 뜻)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세계평화와 사회정의를 위한 깊이 있는 성찰과 실천으로 존경을 받고 있는 교황이 이-팔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추모식에서 엉터리 논란을 불러 일으킨 수화 통역사 탐상아 잔키가 정신병원에입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남아공 일간지 ‘더스타’는 19일(현지시간) 잔키의 부인 시지웨가 17일 남편 탐상아를 크루거스도프시(市)의 스테르크폰테인 정신병원에 검진차 데려갔고 병원...
세상을 떠난 만델라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차별 정책과 싸운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이스라엘 보이콧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학술협회(ASA)는 15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에 항의해 이스라엘 학술기관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학자들의 모...
와하브는 1703년 네지드의 한 오아시스 마을인 유야나의 이슬람 율법학자 가문에서 태어났다. 율법학자이자 이슬람 재판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는 어려서부터 쿠란과 이슬람 율법을 공부하며 재능을 보였다. 와하브는 공부를 계속하려고 메디나로 보내졌다. 그곳에서 그는 스승으로부터 이븐 타이미야의 저작을 읽...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대항하는 무자헤딘의 투쟁을 지원한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공작이 CIA의 대소련 공작 사상 가장 성공적인 길로 접어들게 한 자양분은 사실 이슬람권 내부에서 나왔다. 특히 이슬람의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슬람권의 변방인 파키스탄에서 그 자양분의 대부분이 나왔다. 이슬람권...
전세계의 추모와 존경 속에 넬슨 만델라가 영원한 안식을 위해 고향 땅에 누웠다. 15일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국장이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쿠누에서 거행됐다. 그는 1918년 코사족 계열의 템부 부족 족장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95년의 긴 생애를 마치고 고향 땅에 돌아와 자신의 집이 내려다 ...
미국과 영국 정부가 시리아 반군에 대한 지원을 일부 중단했다. 이슬람주의 과격세력에게 흘러갈 우려 때문이다. 시리아 내전에서 이슬람주의 세력이 그만큼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비비시>(BBC) 방송은 11일 조시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이 “미국은 북부 시리아의 시리아 반군에 대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