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역사저널 그날’ 패널이자 고 김광석의 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작사가로 널리 알려진 류근 시인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두고 “역사의 물줄기마저 막아서 썩은 미래를 남기시겠다는 야만”이라고 비판했다. 어떠한 불의를 보고도 막을 수 없는 눈 부끄러워서 차마 아이들의 눈...
“또다른 차원의 역사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강행한 3일, 역사학계와 교육계가 참담함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면서도 ‘후속 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상아탑 안 역사학자 등이 ‘역사운동’을 예고하고 나선 가장 큰 이유는, 정부가 학계와 여론의 반대 목소리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
서울 강동구 선사고 2학년4반 학생들의 손바닥 도장이 흰 도화지 위에 겹쳐지면서 태극기가 그려졌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다’는 말처럼 국정교과서에 대한 문제를 더이상 좌시할 수 없습니다.” 태극기 위엔 학생들의 이런 뜻을 담긴 국정화 반대 선언문이 쓰여졌다. 서울 강동구 선사고등학교는 제86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