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겹치는 시기에 방한함에 따라 사드(THAAD·종말단계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미-중 간 줄다리기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방한은 특히 최근 국내에서 여당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공론화하려는 움직임이 불거...
미국의 미사일방어 핵심 요격수단인 사드(종말단계 고고도 지역방어·THAAD)가 다시 논란이다. 그런데 이번 논란은 좀 특이하다. 정치권이 나서서 논의를 주도하는 것도 그렇고, 처음부터 특정 무기를 꼭 집어 “도입하라”고 다그치는 것도 이례적이다. 사드는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미사일 잡는 미사일’...
주한미군사령부가 12일 미국 미사일방어(MD)의 핵심 요격 수단인 사드(THAAD·종말단계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의 한반도 배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내에서 후보지를 조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주한미군사는 입장자료를 내어 “한국에는 사드 시스템이 배치될 가능성이 있는 장소들이 있다”며 “미래에 가능한 배치...
탈북자단체들이 봄바람을 타고 다시 대북 전단살포에 나설 예정이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천안함 사건 5주기인 오는 26일을 전후해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대북전단과 김정은 암살을 그린 영화 <인터뷰> 디브이디(DVD) 등을 살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탈북자 단체는 지난 1월19일에도 경기도 파주에서 ...
흉기 공격을 받아 치료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잘 있으며 굉장히 좋은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4시3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내) 로빈과 (아들) 세준이, (애견) 그릭스비와 저는 (한국민들의) 지지에 깊이 감동을 받았다”며 이렇...
북한이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 첫날인 2일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또 북한군 총참모부는 “수수방관하지 않겠다”고 위협했다. 한미 연합연습에 대응한 무력시위로 해석된다. 국방부는 이날 기자들에 보낸 “북한이 오늘 새벽 6시32분에서 새벽 6시41분 사이에 남포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
한미연합사령부는 24일 지휘소 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3월2일~13일 사이에, 야외 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은 3월2일~4월24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런 내용의 한미연합 군사연습은 이날 유엔사 군정위를 통해 북한군에도 전달됐다고 연합사는 덧붙였다. 이번 키리졸브 연습에는 해외에서 증원되는 6750명을 포함해 미...
최근 미사일방어(MD·엠디)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한·미 당국 간에는 물론이고 미 당국자 사이에도 서로 발언이 엇갈리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을 미국 엠디 체제에 참여시키려는 미국 쪽의 속내와 미국 엠디 편입의 정치적 파장을 우려하는 한국 쪽의 눈치보기가 맞물리면서 발생하는 혼선이라는...
그동안 인권침해 논란을 부른 ‘보호·관심 병사’ 명칭이 사라진다. 국방부는 16일 ‘보호·관심병사 관리제도’의 명칭을 ‘장병 병영생활 도움제도’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보호·관심병사’ 용어는 2005년부터 육군에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2011년 보호·관심병사 분류기준을 설정해 전군에 적용해 ...
정부부처 최장수 기자실장인 김안중(58)씨가 17일 퇴직한다. 김 실장은 1977년 2월부터 만 37년 동안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도자료 배포 등 취재 편의를 제공하는 등 기자실 살림꾼 노릇을 해왔다. 정부부처 기자실에 근무하는 직원 중 최장수 근무 기록이다. 그동안 김씨가 겪은 국방장관만 24명이며, 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