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정밀화, 경량화, 무인화된 첨단무기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은 10일 평양에서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열어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을 기념하는 결정서를 채택했다. 김정은 제1비서는 정권을 물려받은 뒤 김정일 시대 유명무실했던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은 10일 한국전쟁에 참전해 싸우다 숨진 중국군 유해 68구와 관련 유품을 송환하기 위한 ‘유해 인도식’ 행사를 다음달 20일께 열기로 했다. 국방부는 양국이 이날 오후 서울에서 문상균 국방부 군비통제차장(준장)과 리귀광 중국 민정부 보훈국 부국장이 각각 이끄는 실무회의를 열어 이렇게 합의했다고 ...
장아무개 육군 1군사령관(대장)이 군내 성폭력 사건 대책 회의에서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 육군은 6일 자료를 내어 “지난달 27일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성관련 사고대책 긴급 주요지휘관 화상회의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당시 1군사령관이 본의 아니게 오해할 수 있는 ...
공군 창설 주역 중 한 명인 장지량 전 공군참모총장이 2일 별세했다. 향년 91. 고인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서중을 나와 육군 항공사관학교 60기(일본 육사 60기)를 수료한 뒤 1948년 육군사관학교를 5기로 졸업했다. 같은 해 국방경비대에서 근무하던 그는 공군의 전신인 육군 항공기지사령부 창설을 주도했으며, ...
전방 사단 예하부대의 여단장(대령)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육군 관계자는 27일 “육군 중앙수사단이 강원도의 한 사단의 연대장급 지휘관인 ㅇ아무개(47) 대령을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ㅇ 대령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부대의 부사관(21)을 관사에서 성폭행한...
앞으로 군인의 성폭력과 성매매 등 성범죄에 대한 징계가 강화된다. 국방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군인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성폭력에 연루된 군인은 비행 정도가 약하더라도 고의가 있으면 파면 또는 해임의 징계를 받게 된다. 기존에는 비행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박근혜 대통령의 12일 새해 기자회견을 보곤 “남북관계가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기존 대북정책에서 달라진 게 뭘까,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북한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표현의 자유뿐 아니라 주민 갈등이나 안전 문제도 고려해 보겠다는 것 정도가 그나마 유연성을 보여준 대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