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는 8개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8월13일부터 나흘간 경기를 한 뒤 하루 쉬고 다시 사흘동안 일전을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다. 대표팀 투수진이 10명 뿐이고, 불펜 또한 역대 대표팀과 비교했을 때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대회 선발 투수들의 어깨는 어느 때보다 더 무겁다. 김경...
13년 만에 남자배구 신생팀이 탄생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오후 6시 대치동 포스코센터빌딩에서 제5기 1차 이사회를 열고 이동호 신임총재가 출마 공약으로 내세운 신생팀에 대해 남자부 가입을 승인했다. 신생구단은 대우자판㈜ 자회사인 우리캐피탈 소속으로 운영되며 2009년 코보컵 참가를 목표로 창단 작...
인천 문학구장은 오후 3시30분까지 한가했다. 여느 때처럼 오후 1시30분께 시작되는 특타도 없었고, 기본적인 달리기나 타격훈련, 수비훈련조차 없었다. 그라운드에 처음 모습을 보인 이들도 방문팀인 삼성 선수들이었다. 안방 주인인 에스케이(SK) 선수들은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서서히 그라운드 위에 나타났다. 훈...
한국 남자배구가 월드리그 8연패에 빠졌다. 남자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열린 2008 월드리그 예선리그 B조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1-3(25:23/20:25/22:25/22:25)로 패했다. 1992년 잠실에서 열린 월드리그 이후 이탈리아전 21연패. 문성민(경기대·20득점), 신영수(대한항공·16득점)가 분전했...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28·미국·7위)가 생애 5번째 윔블던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비너스는 3일 밤(한국시각)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 4강전에서 세계 5위 옐레나 데멘티에바(27·러시아)를 1시간42분 만에 2-0(6:1/7:6)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고 201㎞의 강서브를 앞...
로저 페더러(스위스·1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2위)은 3년 연속 윔블던 결승에서 마주 설까. 일단 가능성은 높아졌다. 페더러와 나달은 더이상의 윔블던 이변을 허락치 않으며 4강에 무난히 진출했다. 페더러는 3일(한국시각)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에서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4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