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한국시각) 뉴욕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메츠의 인터리그 경기. 0-0이던 2회초 2사 만루에서 육중한 몸매의 시애틀 선발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22)가 타석에 들어섰다. 그가 상대해야 할 뉴욕 메츠 좌완 투수는 같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요한 산타나(29). 초구로 93마일(150㎞) 직구가 날...
윔블던 테니스대회가 23일(한국시각) 시작됐다. 윔블던은 선수들의 유니폼 색깔(흰색)을 제한하는 등 4대 테니스 메이저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꼽힌다. 130년 전통만큼이나 윔블던에는 다른 대회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대회 참가선수들은 2003년까지 왕족이 로얄박스에 앉거나 자리를 뜰 때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