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대로 해야겠어요.” 삼성 안준호 감독의 고민은 오리온스의 피트 마이클이었다. 1차전에서 올루미데 오예데지의 수비를 뚫고 37득점을 올린 마이클은 안 감독의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오예데지에게 마이클의 수비를 전담시키는 건 삼성의 강점인 높이를 버리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도움수비, 함정수비를 해...
남북 축구 꿈나무들의 맞대결에서 남측이 웃었다. 박경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청소년축구대표팀은 30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한 청소년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후반 23분 구자명(중동고)이 결승골과 추간시간 때 윤빛가람(부경고)이 쐐기골을 넣어 2-0 승리를 거뒀다. 북한 대...
‘수영신동’ 마이클 펠프스(22·미국)가 이틀 연속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펠프스는 28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2초09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8월 자신이 세웠던 1...
‘수영신동’의 싹쓸이는 이뤄질까?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22·미국)가 제12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 7관왕의 꿈을 향해 착착 나아갔다. 27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접영 200m 예선. 펠프스는 1분55초78을 기록해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미 지난 25일 남자 400m 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