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시작 인삿말로 ‘엉뚱’ 발언민주 “교묘한 선거개입 치하로 들려” 이명박 대통령은 8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각 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들에게 “그동안 선거중립 지키면서 국정을 수행하느라 수고가 많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첫머리에 “총선 하루 남겨놓은 날”이라며 이처럼 국무...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5일 은평 뉴타운 방문으로 ‘총선 개입’ 논란이 빚어지자, 이후 예정된 외부 행사 일정을 대부분 취소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애초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공작기계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하려 했으나, 은평 뉴타운 방문으로 ‘총선 개입’ 논란...
이명박 대통령이 31일 일산 초등학생 납치미수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일산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의 미온적인 대처를 강하게 질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류우익 대통령실장, 이종찬 민정수석 등과 함께 일산경찰서를 찾은 자리에서 “일선 경찰이 너무 해이해져 있다. 사후 약방문으로 처리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첫 미국 순방에 중소기업인들이 대거 참가하고,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이 동행해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에게 대통령 순방 동행을 제의했고, 장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미국 방문에서 대통령의 투자유치 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9일 국가유공자 고용명령제에 대해 “보훈 가족이라는 것 하나로 기업에 의무채용을 강요해선 안 된다”고 말해 고용명령제를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가보훈처 업무보고에서 국가유공자 고용명령제에 대해 “고용의무비율을 조정해 기업이 자연스럽게 보훈가족을 채용하도록 해...
한반도 대운하 문제에 대한 청와대의 생각이 복잡하다. 내부적으로 청와대 관계자들마다 조금씩 말이 달라, 청와대의 ‘진의’가 무엇인지 궁금증도 더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대운하와 관련된 청와대의 공식입장은 “국민여론을 수렴해 결정한다”(이동관 대변인)는 게 전부다. 국민여론을 언제, 어떻게 수렴하겠다는 것인...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김종창(60) 법무법인 광장 고문을 임명했다. 경북 예천 출신인 김 원장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경제과학심의회의 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재정경제원 국민생활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금감원 부원장 △중소기업은행장 △금융...
앞으로 금융채무 불이행자(신용불량자)는 자신이 국민연금에 낸 적립금을 담보로 국민연금 관리공단으로부터 돈을 빌려 금융회사에서 빌린 채무를 상환할 수 있게 된다.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은 25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금융채무 불이행자, 영세 자영업자, 비정규직, 농민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뉴...
정부는 20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대중교통 요금과 상수도 사용료 등 공공요금을 묶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이 주로 소비하는 품목 50가지를 선정해 물가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경제상황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점검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