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주요 경제단체장에게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기업인들과의 ‘핫라인’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5일 청와대 쪽이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 시절부터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 기업인 등과 통화를 했지만, 앞으로는 혼자 있을 때도 전화를 직접 ...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신설된 금융위원장에 전광우 딜로이트코리아 회장을, 공정거래위원장에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또 차관급인 법제처장에는 이석연 법무법인 서울 대표변호사를, 보훈처장엔 김양 주상하이 총영사관 총영사를 임명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인선을 두고 “각 분...
정부는 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오는 상반기에 출자총액 제한제를 폐지하고, 제조업이 시설개선 투자를 할 경우 투자금의 7%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이달 안에 유류세를 10% 인하하기로 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제89돌 삼일절 기념사에서 “역사의 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되지만 언제까지나 과거에 얽매여 미래의 관계까지 포기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과 일본도 서로 실용의 자세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외신기자클...
이명박 대통령은 2일 통일부 장관에 김하중 주중 대사, 환경부 장관에 이만의 전 환경부 차관을 각각 내정했다. 또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최시중 전 한국갤럽 회장을 내정했다. 그러나 통합민주당은 최씨의 내정을 방송장악 의도라고 비판하며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라고 요구했다. ...
인사파문 책임인정…“현실 탓할게 아니라 개선”‘검증시스템 미비’에 책임 넘겨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새 정부 내각의 인사 파문과 관련해 “우리에게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말한 것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뉘앙스로 보면, 본인의 ‘책임’에 방점이 찍혀있기 보다는 “정치적...
이명박 대통령이 김성호 전 법무부 장관을 국가정보원장으로 발탁한 데는 무엇보다 ‘경제 살리기’, ‘법질서 세우기’라는 김 후보의 소신이 자신과 맞아떨어졌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국정원장 인사 배경을 두고 “김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시절, ‘법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으로 ...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춘추관을 불시에 찾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50분께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실과 브리핑실 등을 약 20분간 둘러보며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생활하기 괜찮냐”며 격려했다. 류우익 대통령실장, 이동관 대변인 등과 함께 춘추관에 들어선 이 대통령은 ...
당-청 정례회동도 재개 유력‘주말외박’은 경호때문 미지수 청와대에 새 주인이 들어서면서 청와대가 새롭게 바뀌어 가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탈권위’를 외치며 청와대 모습을 상당히 변화시켰다면, 노 전 대통령 못지 않게 격식을 타파하는 스타일인 이명박 대통령도 청와대 모습을 크게 바꾸어 나갈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