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산이 10만년에 걸쳐 분출하는 용암을 한번에 뿜어낼 거대한 화산폭발이 일본 열도에서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본에선 수십~수백㎦의 용암과 화산재를 분출해 파멸적인 인명·재산 피해를 초래하는 화산폭발을 ‘파국 분화’라고 부른다. 이런 거대한 폭발은 통계적으로 1만년에 1번 꼴로 일어...
일본 정부가 세계 철강재 가격의 하락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에 철강생산 능력의 감축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이 17일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두 나라 국장급 협의에서, 300㎥ 이하의 소규모 고로 설비는 폐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일본 정부가 외국에 생산설비의 폐기를 직접 요구한 것은 매...
일본 총무성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15일 재택근무제를 도입한다. 총무성은 집에서 초고속통신으로 총무성 구내 정보통신망에 접속해 사무를 보는 텔레워크 제도를 실시하기로 하고, 본부 사무직원 가운데 육아나 고령자 수발때문에 집을 비우기 어려운 사람들을 중심으로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이 14일 보도했다. ...
한국과 일본 시민 468명이 14일 중학교 역사교과서 채택과 관련해, 일본 차기 총리가 확정적인 아베 신조 관방장관과 자민당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도쿄와 마쓰야마지법에 제기했다. 이들은 “아베 장관이 지난해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펴낸 후소사판 교과서가 채택되도록 문부과학성에 ...
일본 정부가 이르면 이달 안에 대북 금융제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14일 보도했다. 금융제재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관련이 의심되는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일본내 금융계좌에서 예금인출이나 해외송금을 사실상 금해 자산을 동결하는 내용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제재대상은 북조선광업...
일본 돗토리현에 있는 인쇄업체 도쿄인쇄에선 업무시간에 늘 모차르트의 음악이 흐른다. 클래식 선율이 직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클래식 음악의 오른쪽뇌 개발 효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 회사 사장의 제안으로 1998년부터 음악방송이 시작됐다. 방송에 드는 비용은 몇십만엔 정도이지만, 효과는 상당...
일본에서 고유가의 영향으로 회원들끼리 차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카 셰어링’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도쿄와 요코하마 등 대도시에선 가입 회원들이 크게 늘어났으며, 카 셰어링을 내세운 아파트들도 등장했다고 은 최근 전했다. 요코하마의 한 업체는 등록회원이 3년 전에 비해 2배 정도로 늘었다. 이 업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