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이용자의 사적 메시지를 감시해온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했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을 보면, 미국 아칸소주에 사는 매슈 캠벨 등 2명이 이번주 초 미국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대표해 노던캘리포니아주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쪽은 “페이스북이 이용자 데이터를 마케터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개시했다. 이슬람 무장조직 하마스의 저격수 총에 이스라엘 민간인이 숨진 데 대한 보복인데, 이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소녀가 숨졌다. 영국 <비비시>(BBC) 방송 등 외신은 24일 오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마가지 난민캠프 동쪽에 이스라엘의 포탄들이 날아들었다고...
“내 임무는 이미 완수했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계약직원이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지난 6월 미국의 지구적 정보감시 활동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낸 이후 처음으로 ‘대면 인터뷰’에 응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WP)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의 비밀 장소에서 스노든을 14시간 넘게 인터뷰해, 24일(현지시각...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에 참가한 한국인 대학생이 또 숨진 채 발견됐다. 여대생 반아무개(22)씨가 호주 남학생에게 살해된 지 3주 만이다. 호주 경찰은 19일(현지시각) 오전 브리즈번 남서부 앨지스터의 한 무덤에서 발견된 주검이 실종된 한국인 남성 김아무개(28)씨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도 연방정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3년 동안 연말마다 반복돼온 ‘예산 전쟁’이 올해는 일단 휴전 상태에 접어들었다. 미 상원은 18일 전체회의에서 민주·공화 양당이 초당적으로 마련한 2014~2015회계연도(2013년 10월~2015년 9월) 예산안을 찬성 64표, 반대 36표로 가결 처리했다. 민주당 ...
항균 비누가 건강에 해롭고, 세균 감염 예방 효과가 일반 비누보다 높지 않을 수 있다는 미국 보건당국의 ‘경고’가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17일 “항균 비누 등에 포함된 화학 성분이 호르몬을 교란시키고 박테리아의 항생제 내성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사들은 항균 비누가 안전하고, 일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