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득불평등이 역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국세청 세금신고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 상위 1%와 나머지 99%의 소득격차가 1920년대 대공황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 외신들이 10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교수 등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각각 전화통화를 했으며, 안보리에서 러시아 중재안의 실현 가능성을 논의하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아에프페> 통신이 한 백악관 관리의 말을 따 보도했다. 이를 의논할 유엔 안보리 회의는 10일 열릴 예정이다. 며...
레슬링이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정식종목에 채택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9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에서 2020년 하계올림픽의 마지막 정식종목으로 레슬링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7개월만에 정식종목의 지위를 되찾은 것이다. 올림픽위원회는 지난 2월 레슬링을 핵심종...
인도네시아가 강경 이슬람주의자들의 반발로 2013년 미스월드 대회 개최지를 옮기는 사태가 빚어졌다. <에이피>(AP) 통신은 7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강경 이슬람주의자들의 반정부 시위로 미스월드 결선지를 수도 자카르타가 있는 자바섬에서 휴양지 발리로 옮겼다”고 보도했다. 8일 시작되는 올해 미스월드 ...
교황 프란치스코가 1일 주례 알현에서 이례적으로 ‘종교적 주제’를 내려놓았다. 대신 시리아 사태 해결 촉구에 미사 시간을 전부 쓴 뒤, 7일을 ‘시리아와 세계 평화를 위한 단식과 기도의 날’로 선포했다. 교황은 일요일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수만명 앞에서 전례 없이 강한 어조로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북한이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 특사의 평양 초청을 철회했다. 미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각) 성명에서 “북한이 억류중인 케네스 배(44·배준호)의 석방을 추진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하려던 킹 특사에 대한 초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의 결정에 놀라고 실망했다”며 “...
“그들이 행진을 함으로써 기회와 교육의 문이 열렸고, 그들의 딸과 아들이 누군가의 옷을 세탁하거나 누군가의 구두를 닦는 일을 넘어 자신을 위한 삶을 꿈꿀 수 있게 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8일 오후 3시 워싱턴디시 링컨기념관에서 연설했다. 50년 전 이날, 마틴 루서 킹 목사가 “내겐 꿈이 있습니다”...
‘클린턴 재단’도 아니고, ‘빌, 힐러리, 첼시 클린턴 재단’이라니…! 미국의 유력 정치 가문인 클린턴가가 새로 만든 비영리 재단의 이름과 기부금 모금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 2016년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힐러리 클린턴의 ‘예비 선거조직’이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많다. 정치 입문설이 끊이지 않는 딸...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가 사용된 다마스쿠스 교외 지역에 대한 유엔의 현지조사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화학무기 공격 참사 이후 본격적으로 검토되던 미국의 군사개입은 유엔 조사 결과가 확인된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25일 시리아 외교부가 수도 다마스쿠스를 방문중인 앙겔라 ...
시리아에서 벌어진 화학무기 공격 참사 이후 미국이 본격적으로 군사개입을 검토 중이다. 2년 반 동안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시리아 사태가 새 국면으로 접어들지 국제사회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결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방·정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