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원전 감축’ 공약은 철회될 것인가? 올랑드 정부의 핵심 각료인 아르노 몽트부르 산업장관이 방송에서 “핵 에너지는 프랑스의 미래 산업”이라는 발언을 쏟아내 원전 감축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고 <프랑스 24> 방송이 전했다. 특히 사회당의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이 격하게 ...
시리아에서 지난해 3월 반정부 봉기가 시작된 이래 최악의 학살 참극이 벌어졌다. 미국 <시엔엔>(CNN) 방송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근처 다라이야에서 200구 이상의 주검이 발견되는 등 25일 하루 동안 440명 이상의 사망이 보고됐다고 26일 보도했다. 또 프랑스 <아에프페>(AFP) 통신은 다라이야에서 ...
프랑스에서 한달 새 두차례 소요사태가 발생해 외곽 지역 치안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극우파와 경찰 내부에서 ‘공권력 강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와 집권 3개월을 넘긴 좌파 정부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24일 밤~25일 새벽 사이 프랑스 남쪽 에손지역 그리니에서 벌어진 소요사태를 ...
“반기문 총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호소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이란 비동맹회의(NAM) 참석이 결정된 22일 이스라엘은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10일 반 총장과의 전화통화에서 “끔찍한 실수”가 될 것이라며 ...
2년 연속 경제성장률이 -7%대인 그리스는 구제금융 대가로 정부가 긴축 고삐를 죄는 동안 1년에 수천개의 사업체가 망하고 하루에 1000명의 실직자가 쏟아져 나오는 ‘위기와 불안의 땅’이다. 영국 <비비시>(BBC) 방송은 최근 희망의 불모지처럼 보이는 이 나라에서 과감한 선택으로 ‘제3의 살길’을 찾은 젊은이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경찰이 파업중인 광부들에게 총을 쏴 30여명이 숨졌다. 리아 피예가 남아공 경찰청장은 중부 노스웨스트주 루스텐버그 외곽에 있는 광산업체 론민의 마리카나 백금광산에서 경찰의 발포로 최소한 34명의 파업 광부가 숨지고 7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의 증언을 종합해 보면, 경찰은 물...
오는 12월1일부터 호주에서 담배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멋진 프리미엄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환상’을 품지 못할 것 같다. 어떤 담배를 사더라도 흡연의 폐해를 담은 끔찍한 이미지와 문구가 박힌 황록색 담뱃갑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필립모리스나 브리티시아메리칸터바코(BAT) 등 유명 브랜드 특유의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