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남북관계 차단” 배경 북한이 16일 <노동신문> ‘논평원의 글’을 통해 “남북관계 전면차단을 포함한 중대결단”을 경고하고 나섰다. 통일부는 북한 당국의 공식 입장으로 볼 수 없다며 의미를 축소했지만, 재일본조선인총연합(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노동신문 논평은 대외관계 면에서 정...
북한은 16일 이명박 정부가 “우리의 존엄을 훼손하며 무분별한 반공화국 대결의 길로 계속 나간다면, 부득불 북남관계의 전면 차단을 포함해 중대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 ‘논평원의 글-어리석은 망상을 추구하는 자들과는 끝까지 결판을 볼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10일 담화를 통해 “진정으로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6·15 북남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지지하고 성실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노동당 창건 63돌인 이날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북한 관영 <중앙방송> 라디오는 이날 밤 9시 특별 방송을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와병설에도 불구하고 김 위원장만이 내릴 수 있는 북핵 관련 외교적 결정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 불능화 중단 통보(14일)와 대외 공표(26일)에 이어, 9월에도 원상복구 선언(3일), 원상복구 착수 공표(19일), 재처리시설 봉인 해제 요구(22일)와 감시카메라 철거 및 재처리시설 가동...
북한이 이명박 정부 들어 첫 남북 군사회담을 제안했다. 정부는 다음달 초 판문점에서 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 정부 들어 남북 당국간 회담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당국자는 26일 “북쪽이 25일 박림수 남북 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 명의로 경의선 군사채널을 통해 오는 30일 남북 군사실무...
감사원과 국가보훈처가 국가 유공자로 지정된 전·현직 보훈처 직원 92명의 자격을 전면 재조사한 결과, 30명이 업무와 무관한 질병이나 장애로 드러나 유공자 지위를 박탈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보훈처는 지난 2월 재심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음에도, 여론의 질타를 우려해 공개하지 않았다. 보훈처 관계자는 ...
한국 화물선이 24일 중국 마카오 인근 해상에서 전복돼 한국인 8명을 포함한 선원 17명이 실종됐다. 외교통상부는 “우리 국적 화물선 제우스호가 마카오 남서방 32해리 해상에서 제14호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조난돼 24일 오후 4시10분께 전복된 상태로 중국 수색구조센터에 의해 발견됐다”며 “한국인 8명과 미얀...
국방부가 올해 대령과 장성 진급 정기 인사부터 적용하는 ‘전문성에 기초한 인사관리’ 방침을 두고 군심이 술렁이자, 이상희 장관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이 장관은 올 10월 정기 장성 인사를 앞둔 지난 17일 군 내부에 보낸 ‘장관 메시지 1호’에서 취임 이래 역점을 둬 시행 중인 ‘전문성에 기초한 인사관리’ 방침...
국방부는 19일 이라크에 파병된 자이툰부대가 예정대로 올 연말까지 완전 철수한다고 밝혔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자이툰부대가 올해 연말까지 철수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지금 현지에서 취재 중인 기자들의 취재활동도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자이툰부대 철군시한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