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8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시기 재조정 필요성을 공식 제기했다. 이에 따라 차기 정부가 출범하면, 지난해 2월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2012년 4월17일로 확정지은 전작권 전환 시기를 바꾸는 문제가 주요한 안보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인수위의 시기 재조정론...
통일부와 여성가족부가 존폐의 기로에 섰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6일 정부조직개편 방향과 관련해 “12개 내지 15개 부처로 줄인다는 원칙 아래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핵심 인사들은 “12개냐 15개냐를 가르는 핵심은 통일부와 여성부의 운명”이라고 말한다. 정부부처가 12~13개로 줄 경우 두 부처도 통·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4일 외교통상부와 행정자치부·경찰청·해양수산부·농림부·여성가족부 등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인수위는 해수부와 농림부의 통합, 외교와 통상의 분리, 행자부 폐지 여부 등 조직개편 문제를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이뤄지는 해수부와 농림부 업무보고에선 해수부가 독립부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쪽은 1일 발표된 북한 ‘공동사설’에 대해 “과거 북한 신년사에 단골로 등장했던 반한나라당, 반보수 대연합과 같은 비판이 사라진 데 대해 긍정 평가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이 이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공식 인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북한이 핵...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월 중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에 특사를 파견한다. 당선인 비서실 관계자는 31일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내년에 4개국 방문 계획이 잡힌 만큼 취임 전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이 이 당선인에게 보고됐다”며 “2월엔 취임 준비를 해야 하는 만큼 특사 파견 시기는 1...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 등 주요 경제단체장 및 대기업 총수들과 한 간담회에서 민관 합동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설치에 합의해, 그 구체적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와 재계가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국가경쟁력강화위...
미군에서 한국군으로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업무를 총괄하는 합참 예하 ‘전작권 전환 추진단’(추진단)이 26일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박찬주 준장(진급예정자)을 단장으로, 대령급 장교가 팀장을 맡는 전략·작전·작계·정보·인사·군수·기획 등 6개 팀으로 편성됐다. 지휘통제(C4I) 및 연습팀은 비상설 조직...
국방부는 18일 기자들의 국방부 영내 및 청사 출입제한 조처를 풀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기존 기사송고실에 대한 인터넷 회선 차단과 단전 등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형기 국방부 홍보관리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6일 단행한 출입기자들의 국방부 정문 및 청사 출입제한 조처를 해제하고 새 통합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