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21명이 납치된 사실이 밝혀진 20일, 정부는 충격과 당혹 속에서 안전 및 구출 대책 마련에 부산했다. 특히 이날 밤 외신을 통해 ‘아프간 주둔 한국군의 철수가 없으면 피랍자를 살해할 것’이라는 무장단체의 요구가 전해지자, 충격을 감추지 못한 채 진위 파악에 나섰다. 정부 당국자는 “동의...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0일 오후 분당 샘물교회 청년회 소속 한국인 20여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병원 봉사 활동 등을 벌이다 무장단체인 탈레반에 납치 당한 것으로 추정된 것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일문일답을 했다. =(정부 당국자) 샘물교회 소속 20여명이 아프간에 간 것을 확인했다. 어제까지 연락되다가 연락...
18일 발표된 ‘2008~2012년 국방 중기계획’을 보면, 이 기간 국방비는 약 164조원에 이른다. 늘어난 재원은 우선적으로 첨단 무기체계 개발과 도입 등 방위력 개선 분야에 투자될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비 증액 논란=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비중은 올해 2.7%에서 2012년 3.0%로 높아진다. 주변국의 경...
‘국방중기계획’ 발표 국방부는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2.7% 수준인 국방비를 2012년까지 3.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1995년 이래 국내총생산의 2%대를 유지하던 국방비가 18년 만에 3%대로 올라선다. 이에 따라 참여정부 출범 이래 지속돼 온 국방비 증액 기조를 두고 사회적 논란도 가...
북한은 13일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표 담화를 내어, 한반도 평화와 안전보장 문제 협의를 위한 북-미 군사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 담화는 “조선인민군은 조-미 쌍방은 정전협정의 문구와 함께 그 정신을 존중해야 한다고 규정한 정전협정 17항의 요구에 따라 협정 60항을 포함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과 관...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11일 “미국은 한반도 평화체제 협상의 과정을 올해 안에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서울 수유동 화계사에서 열린 ‘화해상생마당’ 주최 강연에서 “평화체제는 상당히 복잡해 협상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나 그는 “평화체제 수...
북핵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다음 6자 회담을 18일 베이징에서 여는 방안을 참가국들한테 통보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중국은 참가국들의 의견을 모아 큰 이견이 없으면 원안대로 회담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18일 6자 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회담 재개는 지난 3월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