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국 20여시간’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공식환영식과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75분간 단독회담과 80분간 오찬 겸 확대회담을 하는 등 3시간30분여 함께 시간을 보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0여분간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환...
정운찬 국무총리는 18일 “(세종시 수정 추진 이후) 세종시로 오려는 기업들이 상당히 많이 생기고 있다”며 “이름을 대면 금방 알 만한 상당한 기업들이 오겠다며 한 90~95% 마음을 굳히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에서 열린 ‘오피니언 리더스클럽 경제기자회’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오...
금강산 관광이 18일로 만 11살이 된다. 그러나 손님 발길이 막힌 상태에서 맞는 생일 분위기는 초겨울 날씨마냥 쓸쓸하다. 금강산 관광은 1998년 11월18일 관광선 ‘금강호’의 동해항 출항으로 첫 ‘기적’을 울렸다. 크고 작은 곡절 속에서도 금강산 관광은 한치 두치 성장했다. 2003년 9월엔 금강산으로 가는 땅길이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는 16일 “산림청 행정규칙을 고쳐 내년부터 겨울철(12~3월)에는 국유 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익위 관계자는 “현재는 자연휴양림의 휴양관(숙박시설)과 캠프장, 계곡 등을 이용하지 않는 단순 산행객에게 입장료를 받고 있어 ‘통과료’냐는 민원이 많다”며...
남북 인력이 함께 일하는 개성공단에서 처음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나왔다. 통일부는 16일 “한 입주기업의 남쪽 관리직원인 서아무개(32)씨가 지난 14일 개성공단 현지에서 발열 등 신종플루 증세를 보여 당일 남쪽으로 넘어와 정식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며 “서씨와 같이 일했...
서해에 다시 화약 연기가 피어올랐다. 남쪽이 압도적 화력을 과시하며 북방한계선(NLL)을 방어해 냈지만, 긴장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내년 11월 서울에서 열릴 주요·신흥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자칫 서해상의 군사충돌로 얼룩지게 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10일 벌어진 ‘3차 서해교전’ 1주년을 맞아 북쪽이 ‘...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에 입국할 때는 의무적으로 지문을 등록하고 얼굴을 촬영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불법 입국을 방지하고 외국인의 신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의 경우 입국 및 등...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여섯번째 중국 방문이 언제 이뤄질까?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초청함에 따라 제기되는 물음이다. 후 주석은 중국을 방문 중인 최태복 노동당 비서를 28일 만나 김 위원장이 “편리한 시기에” 방중하도록 요청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