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이끄는 신당 ‘일본유신회’가 로고에 일본 지도를 넣으면서 독도를 일본 영토에 포함시켰다. 13일 일본 언론 보도를 보면, 하시모토는 12일 밤 창당을 선언하고, 당의 로고를 발표했다. 로고는 ‘일본 재생, 미래에 대한 책임, 일본유신회’라는 제목으로 녹색 바탕에 일본 지도를 흰색으로...
일본 정부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무인도 3개를 사들인 뒤 ‘현상유지론’을 내세워 중국을 설득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애초 섬 매입을 추진했던 도쿄도는 그동안 모금한 돈으로 센카쿠열도에 시설물 설치를 계속 추진하기로 해 중·일 양국간 갈등의 불씨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일본 언...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한 뒤 나오는 고준위 핵폐기물의 처분 방법을 검토해온 일본학술회의가 일본에서는 ‘지중 매립’ 방식이 위험해 채택해선 안된다며, 땅속에 묻기로 한 관련법을 백지에서 전면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준위 핵폐기물을 최종처분하기 어렵다면 재처리를 통한 사용후 핵연료 처리 방식 자체도...
일본이 10일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국유화를 공식 결정하자, 중국이 전격적으로 이 섬의 영해기선을 선포했다. 이 섬이 중국 영토임을 공식화한 것이어서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중국이 댜오위다오에 대한 주권을 주장해오긴 했지만, 영해 관할권의 기준인 영해기선을 설정하고 나선 ...
일본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유력한 대항마로 거론되던 호소노 고지 환경상이 출마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노다 총리의 재선이 유력해졌다. 노다 총리가 재선할 경우 ‘이른 시일 안’에 중의원을 해산하기로 한 야당과의 약속에 따라 올해 안에 총선거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선거에서 제1...
지난 2일 도쿄 메구로구에 사는 회사원 시게타 야스오 (41·여)는 유치원에 다니는 셋째 아들(5)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손발을 끈으로 묶은 뒤, 비닐로 된 쓰레기수거용 봉지를 머리에 씌우는 벌을 주었다. 시간이 흐른 뒤, 아들이 거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시게타는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옮겼으나 아들은 회...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대만 사이의 갈등이 만성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과 중국 정부는 갈등을 더 키우지 않기 위해 나름 애를 쓰고 있지만, 영토 주권의 실현을 강력히 요구하는 국내 여론에 밀리고 있다. 대만은 정부 차원에서 계속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센카쿠...
일본 외무성이 주일 핀란드 대사관을 상대로 첫 ‘트위터 외교’를 시작했으나, 1시간 동안 고작 2개의 질문을 주고받는 데 그쳤다. 일본 공식 트위터 계정 ‘외무성 야와라카 트위터’는 3일 오후 2시부터 ‘핀탄’이란 애칭을 쓰는 주일 핀란드 대사관 트위터와 대화를 시도했다. 그런데 1시간 동안 대화는 겨우 4차례씩 ...
후지무라 오사무 일본 관방장관이 3일 기자회견에서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3개 섬의 소유자가 국가에 섬을 매각하고 싶다는 뜻을 갖고 있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조만간 섬 매입에 합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일본 정부는 현재 총무성이 민간소유자에게 임대받아 관리하고 있는 우오쓰리시마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