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의 진전과 함께 북한과 미국 사이의 비공식 민간교류도 해빙 기류를 타고 있다. 활동반경을 유엔본부가 위치한 뉴욕 맨해튼에서 30마일로 제한받고 있는 유엔주재 북한 대표부의 김명길 공사 등 직원들과 가족들이 주말인 8~9일 이틀 동안 워싱턴 나들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소식통은 “김 공...
일부 외신들 회담 분위기 비판백악관 “우리 통역 잘못” 진화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대통령이 7일 정상회담 뒤 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언론회동’에서 매끄럽지 못한 분위기가 연출돼, 이를 두고 외교적 마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해프닝은 최근 새로 기용된 미국쪽 통역관이 부시 대통령의 발언을 한국어로 ...
지난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제2차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그룹회의 논의 결과를 놓고, 북-미 양쪽에서 얼핏 보기에 서로 다른 얘기가 나오고 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4일(현지시각)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키로 한 시점이나 방법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미국의 법률적 기준이 충족되고 북한 ...
북핵 6자 회담 미국 쪽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9일(현지시각) 북한의 비핵화 의무 이행 중간단계에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가 가능하다는 유연한 태도를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다음달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제2차 북-미 관계 정상화 실무그룹회의에 앞서 연 기자회견에서 “북...
“뉴올리언스는 화장실이었고, 카트리나는 화장실 문을 연 것이었다. 아무 것도 기대할 수 없는 뉴올리언스를 차라리 프랑스에 다시 팔 수 있었으면 좋겠다.” 29일 초강대국 미국의 치부와 부조리를 여지없이 드러낸 허리케인 카트리나 재난 2주년을 앞두고 아이디가 ‘마르코스’인 네티즌이 일간 〈휴스턴크로니클〉에...
북핵 6자회담 2·13합의에 따른 북한과 미국의 관계정상화 2차 실무그룹 회의가 다음달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등 양쪽 6자회담 수석대표가 참석하게 될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에너지(8.7~8) △비핵화(8.16~17) △동북아 평화·안보체제(8.20~...
18년새 3배 늘어 6만여개로기부문화 보통사람에게도 퍼져 미국에서 가족들이 운영하는 비영리재단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미국인들 사이에 생전에 유산을 자손이나 친척들에게 물려주는 관행이 확산되는 것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상속·증여 세금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후손들이 뜻있는 일을 함께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