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안에서 승용차가 주민을 치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26일 오후 2시께 서울 용산구 도원동 삼성래미안 아파트 단지 안에서 김아무개(38·여)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행인과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한 뒤 화단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인도에 서 있던 이아무개(89)...
국가인권위원회는 상습적인 구타·가혹 행위로 물의를 빚고 있는 전·의경 제도의 폐지를 경찰청장과 국방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등에게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인권위는 △선임의 상습 구타로 혈액암이 발병해 사망한 박아무개 의경이 속한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부대 △신입대원 6명이 구타...
지난 8월 실시된 ‘무상급식 주민투표’ 때는 출근시간을 조정해주고 연가·공가를 사용하도록 하는 등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했던 관공서와 기업들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뒷말이 무성하다. 누리꾼들과 시민들 사이에선 “무상급식 투표 때는 ‘투표는 시민의 의무이자 권리...
국가인권위원회는 상습적인 구타·가혹 행위로 물의를 빚고 있는 전·의경 제도의 폐지를 경찰청장과 국방부 장관, 행정안전부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등에게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인권위는 △선임의 상습 구타로 혈액암이 발병해 사망한 박아무개 의경이 속한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부대 △신입대원 6명이 구타와...
도심 장례식장에서 조직폭력배 130여명이 유혈 난투극을 벌였는데도 보고를 받지 못하고,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상황을 파악한 조현오 경찰청장이 간부회의에서 격노한 뒤 대대적인 내부 감찰을 지시했다. 또 ‘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뒤늦게 내·외부 단속에 나섰다. 경찰청은 ‘경찰의 날’인 지난 21일 인천 남...
경찰이 ‘위키리크스 번역문을 인터넷에 올린 병무청 직원’을 ‘북한 원자료를 게시·배포한 종복주의자’로 둔갑시켜 지난 19일 언론에 수사 내용을 발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튜브에 북한 혁명가요 동영상 등을 포함해 17건의 북한 관련 원자료를 게시·배포한 혐의(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경찰은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는 등 불법행위를 지속하면서 폴리스라인을 침범할 경우, 별도의 해산 절차 없이 물포를 사용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전국 지방경찰청에 내려보낸 ‘도로 점거 등 불법행위 대응 법 집행력 강화 방안’ 지침에서 “도로 점거 등 불법행위를 계속하면서 폴리스라인마저 침범할...
서울 강남구청이 지난해 35억8000만원이었던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올해 19억6000만원으로 잘못 산정해, 재산세를 600여만원 적게 부과한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초 국토해양부로부터 재산세 과세 오류 통보를 받고 이런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강...
서울 강남구청이 지난해 35억8000만원이었던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올해 19억6000만원으로 잘못 산정해, 재산세를 600여만원 적게 부과한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을 둘러싸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달 초 국토해양부로부터 재산세 과세 오류 통보를 받고 이런 사실을 뒤늦게 ...
병무청 공무원과 민항기 조종사, 변호사, 철도공무원 등 70여명이 북한을 찬양하는 블로그를 만들거나 종북사이트에 글을 올린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19일 “개인 블로그나 기타 사이트에 북한을 찬양·고무하는 글을 쓴 병무청 공무원·민항기 조종사 등 20여명과 대표적 종북사이트 사이버민족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