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되는 도중 트위터에 수험생이라고 자처하는 이의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일이 벌어졌다. 10일 오전 트위터 이용자 ‘spacei****’는 수능시험이 시작되기 직전 “시험장에 들어가서도 트위터를 계속할 테니 지켜봐 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 누리꾼은 이어 “헐, 언어 듣기 나온다...
조현오 경찰청장이 “조폭에겐 인권을 고려할 필요 없다”며 “총기를 적극 사용하라”는 지시를 내린 뒤, 경찰이 경고나 경고사격 없이도 총을 쏠 수 있도록 ‘총기 사용 매뉴얼’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인권단체들은 “이런 방향으로 매뉴얼이 개정되면 총기 과잉대응을 부추길 것”이라며 강하게 ...
서울 강동구 강일택지 내에서 오피스텔 분양사업을 하던 김아무개(51)씨는 건설경기 악화로 투자금 유치에 여려움을 겪던 중 아는 사람으로부터 ‘인도네시아 왕실 자금’을 관리한다는 장아무개(64)씨를 소개받았다. 장씨는 “내가 인도네시아 왕실 재단 돈 300조원을 운용하는데, 이 가운데 수천억원을 한국에서 진행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세종시 스마트스쿨에 지문인식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인권침해의 소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게 지문인식기를 도입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권위는 이달 초 행복도시건설청의 요청을 받고, 세종시 ...
경찰이 내사하던 사건에 연루된 검찰 고위 간부가 사직했다. 법무부는 신종대(51·사법연수원 14기) 대구지검장이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한상대 검찰총장에게 사직서를 내 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신 지검장은 이에 앞서 최근까지 경찰의 내사 대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남지방경찰청...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연회비 1억원짜리 피부클리닉에 다닌다’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낸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에 대해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청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쪽이 지난 24일 “<딴지일보> 총수 ...
26일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제외한 서울 22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박원순 후보보다 나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던진 ‘용산구의 선택’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이들은 지난해 6·2 지방선거 때도 용산구에서 당시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율이 야당 후보보다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