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숙(46), 고희숙(45), 김란숙(45). 장애인 국가대표 양궁팀에선 이들을 ‘숙자매’라고 부른다.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셋이 뭉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년 전 아테네 대회 때는 이화숙과 고희숙이 나서 동메달을 따냈고, 4년 전 베이징 대회 때는 김란숙과 이화숙이 참가해 은메달을 일궜다. 6일 새벽(한국시각) ...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중인 한국선수단이 탁구에서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김영건(28)은 4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열린 남자단식 클래스4 결승에서 장옌(중국)을 3-1(14:12/11:9/12:14/11:9)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가져왔다. 2004년 아테네패럴림...
남편은 하반신이 완전히 마비되고 상체 일부만 움직일 수 있는 중증장애인이다. 양손에 힘이 없어 혼자서 소총을 들 수도 없고 약실에 실탄을 넣을 수도 없다. 그저 방아쇠만 당길 뿐이다. 아내는 이런 남편이 한발 한발 총을 쏠 때마다 탄알을 장전한다. 그리고 늘 기도하는 심정으로 한걸음 물러서 남편을 바라본다. ...
사격의 강주영(44·강릉시청)이 한국 선수단에 세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강주영은 2일 영국 런던 그리니치 왕립포병대 사격장에서 열린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SH2(경추장애) 결선에서 705.5점의 패럴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사격의 박세균과 유...
프로야구 구원왕 경쟁이 뜨겁다. 두산 스캇 프록터(35)와 삼성 오승환(30), 롯데 김사율(32)의 3파전이다. 28일 현재 프록터가 30세이브, 오승환과 김사율이 29세이브로 자고 나면 순위가 바뀔 수 있다. 구원 경쟁과 함께 이들의 기록 도전도 치열하다.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다 올 시...
아마추어 야구인들의 축제 제1회 넥센 히어로즈배 사회인 야구대회가 9월1일 경기 고양시 우리인재원 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단이 주최하는 사회인 야구대회다. 이번 대회는 일반팀 100개, 초청팀 20개, 연예인팀 8개 등 모두 128개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
하나은행이 지난 4월 해체된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를 인수한다. 최경환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새 총재는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하나금융지주가 신세계를 인수하기로 했다”며 “이번주 안에 이사회 승인이 나면 인수 서류에 최종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