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케이비(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2년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경희대는 3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3전2승제) 1차전에서 김민구(14점·7튄공잡기)와 두경민(25점)을 앞세워 중앙대를 95-55, 40점 차로 대파했다. 경희대는 4일 오후 2시1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리하면...
“최우수선수(MVP)가 셋이네.” 2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12~2013 케이비(KB) 국민카드 미디어데이 행사에 모비스 주전 5명이 단상에 등장하자 누군가 감탄사를 던졌다. 올 시즌 모비스에는 엘지(LG)에서 뛰던 문태영(34)이 이적하면서 양동근(31), 함지훈(28)과 함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던...
경기 종료 7분 전 점수는 19-15로 삼척시청이 앞섰다. 1차전(28-24 인천시체육회 승)과 합하면 동점이었다. 이때부터 인천시체육회 류은희의 독무대가 시작됐다.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잇따라 2골을 넣은 뒤 18-19, 1골 차로 추격한 종료 4분 전 동점골에 이어 종료 50초 전에는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23일 서울 방이...
충남체육회 김태훈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앞두고 전날 1차전 심판 배정에 대해 주최쪽에 강하게 항의했다. 전날 첫 경기 여자부 챔프전에 배정된 심판 2명이 이어진 남자부 경기 심판까지 봤다는 것. 김 감독은 “초등학교 대회도 아니고 실업 핸드볼 최고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같은 심판들이 두 경기 연...
한국 남자 양궁의 에이스 임동현(26·청주시청)과 차세대 에이스 김우진(20·청주시청)이 국제양궁연맹(FITA) 월드컵 파이널을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 임동현과 김우진은 런던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과 함께 유력한 개인전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김우진은 지난해 개인전 세계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