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광 <엠비시 스포츠플러스>(MBC SPORTS+) 해설위원이 8년 만에 프로농구 삼성 사령탑에 복귀했다. 삼성은 1일 계약기간 2년, 연봉 2억8000만원에 김동광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고와 고려대, 기업은행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슈터로 이름을 날렸던 김 새 감독은 1994년 실업팀 에스비에스(S...
이대호(30·오릭스)가 마침내 일본프로야구에 첫발을 내딛는다. 30일 오후 6시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다. 16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오릭스는 2년간 총액 7억6000만엔(110억여원)을 들여 이대호를 영입했다. 4번 타자로는 2% 부족한 T-오카다(오카다 다카히로)를 대신해 힘과 정...
김태술과 양희종(이상 인삼공사), 이광재(동부)는 대학 때부터 절친이다. 부산 동아고 출신의 김태술은 삼일상고의 양희종과 고교 때부터 알고 지냈다. 고교 농구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던 때였다. 둘은 “같은 대학에 가자”고 했다. 농구인 2세인 이광재도 아버지(이왕돈씨·55)의 모교인 고려대에 가려다 “스타일에 맞는...
‘야쿠르트의 수호신’이 어쩌다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36)이 시즌 개막을 2군에서 맞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진출 5시즌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오가와 준지 감독 등 야쿠르트 코칭스태프는 최근 임창용의 2군행을 결정했다고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이 24일 ...
남녀 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비디오 판독 오심으로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케이티(KT)와 전자랜드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전자랜드가 70-69로 앞선 4쿼터 종료 3.7초 전 어느 선수의 터치아웃이냐를 놓고 심판들이 모여 비디오 판독을 했다. 중계방송 느린 화면은 케이티 ...
“수비는 잘하고 있다. 하지만 공격이 문제다. (박)상오와 (조)성민이가 터져줘야 하는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에 몰린 케이티(KT) 전창진 감독이 패배의 원인을 공격에서 찾았다. 케이티는 1차전에서 51-54, 2차전에서 61-65로 졌다. 전 감독은 “인삼공사의 득점을 50~60점대로 묶은 것은 우리 선수...
동부 김주성과 모비스의 함지훈, 인삼공사 오세근과 케이티(KT)의 송영진.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각 팀의 핵심이다. 이들의 포지션은 등을 지고 골밑을 파고들다가 밖으로 패스를 내주거나, 아니면 골밑 3~5m 거리에서 정확한 중·단거리 슛을 쏘아대는 파워포워드. 골밑 붙박이 센터보다는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