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프로농구가 6라운드 270경기 가운데 3라운드를 마치고 반환점을 돌았다. 전반기 프로농구를 키워드로 정리해 본다. ■ 김승현 김승현(33)의 복귀는 이번 시즌 전반기 프로농구 최대의 이슈였다. 김승현은 프로농구 15년 역사상 유일하게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석권한 선수. 특히 한 경기 10...
동부 포인트가드 박지현은 18일 케이티(KT)와의 부산 원정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전날 모비스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쳐 팔조차 들기 힘들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주전 5명의 유기적인 플레이로 ‘독수리 5형제’를 자랑하던 동부는 박지현이 빠지자 조직력에 허점을 드러냈다. 박지현 대신 안재욱이 공격을 조율했지만 ...
70연승 ‘형님’ 상무냐, 34연승 ‘아우’ 경희대냐. 상무와 경희대가 아마농구 최강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무대는 18일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막을 올리는 2011 농구대잔치다. 상무는 한국농구연맹(KBL) 윈터리그(2부릭), 전국체전, 농구대잔치 등에서 70연승을 달리고 있다. 중앙대 52연승 기록을 뛰어넘...
‘형님’ 상무냐, ‘아우’ 경희대냐. 아마농구 최강을 가리는 2011 농구대잔치가 18일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막을 올린다. 27일까지 열흘 동안 남자1, 2부와 여자부, 남고부, 여고부가 열리며 남자1부 10팀 등 모두 28팀이 출전했다. 가장 큰 관심은 오는 27일 남자1부에서 결승 격돌이 유력한 상무와 경희...
“총재가 바뀐 뒤 케이비엘(KBL)이 달라진 게 뭔가요? 가장 기본인 중계방송도 해주지 않는 처사는 대체 뭔가요?”(12월7일 한 농구팬) “이번주 중계방송 일정 보고 깜놀(깜짝 놀람)! 이게 뭐죠? 무려 3경기가 녹화 중계이고 게다가 수요일 전자랜드-모비스 경기는 다음날 새벽에 보여준답니다.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궂은 날이 지나면 맑은 날이 오기 마련이다. 외국인 선수 때문에 울고 웃는 요즘 프로농구가 딱 그렇다. 이번 시즌부터 1명 보유 1명 출전으로 제한되면서 외국인 선수가 희비를 가르는 일은 더 많아졌다. 에스케이(SK)와 케이지시(KGC)인삼공사는 좋은 기량을 선보이던 외국인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