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2 케이비(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28·2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다. 올스타전 3대 볼거리를 소개한다. ■ ‘전설’의 선수들이 온다 프로농구 15주년을 맞아 한국 농구의 ‘전설’들이 28일 오후 1시 이색 대결을 펼친다. 은퇴 당시 소속팀을 기준으로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KGC)에는 문...
한국 여자하키는 세계랭킹 8위다.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만 따도 기적적인 일이다. 그런데 올림픽 6개월을 앞두고 느낌이 좋다. ‘붉은 땅벌’ 한국 여자하키가 23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서 막을 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세계 2위 아르헨티나, 4위 영국, 6위 뉴질랜드를 모조리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
국내에서도 설 연휴 내내 스포츠 팬들을 즐겁게 할 빅매치가 펼쳐진다. 올스타전 휴식기(25일~2월1일)를 앞둔 프로농구는 22일 1위 동부와 4위 케이씨씨(KCC), 23일 2위 인삼공사와 3위 케이티(KT) 등 ‘4강’이 격돌한다. 동부는 정규리그 선두 굳히기에 나서고, 케이씨씨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동부를 피하기 위해선 ...
“헉헉~ 헉헉~” 트레이닝복 위에 녹색 조끼를 입은 선수들이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얼마 전까지 핸드볼 선수로 뛴 이들이지만 정해진 구간을 쉴 새 없이 오가며 지구력과 스피드를 측정하는 ‘퀵퀵 테스트’를 마친 뒤 하나같이 그 자리에 쓰러졌다. 기존 선수들과의 연습경기에선 “봐주지 말고 수비 똑바로 하라”는 김...
이슬기(25·현대삼호중공업)는 초등학교 때 유소년 씨름단에서 훈련이 끝날 때마다 맛난 걸 사주던 이만기 인제대 교수 덕분에 씨름에 재미를 붙였다. 백두급(160㎏ 이하) 선수답지 않게 유연한 몸놀림으로 기술 씨름을 구사하는 것도 어린 시절부터 이 교수에게 배운 덕분이다. 임태혁(23·수원시청) 역시 ‘제2의 이만기...
3라운드까지 10위권 밖으로 밀렸던 최경주(42·SK텔레콤)가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쇼를 펼치며 기어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9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